트윗에 나타나는 심리적 경향은 하루의 시간과 크게 관련?

매일 Twitter에 올라오는 엄청난 양의 트윗 내용을 분석 한 결과로부터, 사람들이 게시하는 내용이나 단어의 선택은 시간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 연구는,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실시 된 것이다. 연구팀은, 영국 국내에서 Twitter에 게시 된 8억 트윗, 70억 워드라는 엄청난 양의 트윗을 시간단위로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시간에 발언 내용이나 사용하는 단어의 경향을 조사.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4년 동안의 트윗 내용이 샘플링 되었고, AI를 사용하여 특정 단어와 이모티콘이 어느 시간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지의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때,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는 시기는 조사 대상에서 생략되었다고 한다.





대상 기간 동안에 사용된 단어는, "death(죽음)", "money(돈)", "they-pronouns(놈들이라는 발언)", "negation(부정)" 73 항목의 심리적 지표에 따라 분류되었다.



이틀분의 48시간 내내 시간의 흐름을 횡축으로 나타내고, 73 지표를 세로축에 놓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간대를 붉게한 다음 표에서는 각 지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간대에는 일정한 경향이 있음을 감지 할 수 있다.



지표의 일부는 이런 느낌.





그 요소를 빨간색(긍정적)과 파란색(부정적)으로 분류하고, 사용 빈도를 선 그래프 화 한 것이 다음의 자료. "motion(움직임)"이나 "drives(활력)", "achievement(달성)"을 나타내는 단어는 오전 5시부터 6시경 시간대에 피크를 맞이하고, 점심부터 저녁, 밤에 걸쳐서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negations(부정)", "netspeak(인터넷용어)"와 같은 요소를 가진 단어는 새벽 3시경에 피크를 맞이하고, 오전 7시경을 기준으로 급격히 침체 이후 점차 심야 시간대를 향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있다.



그리고 그 사이클을 분석 한 결과, 그 물결은 지구가 24시간에 걸쳐 1회전하는 대략의 날짜주기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브리스톨 대학에서 AI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네로 크리스티 애니 교수는, "미디어에 게시 된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사회적, 생물학적의 양측에 관한 과학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이 분석 내용을 규명 해 더 많은 내용을 파악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