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의 메시를 예로 생각하는 신체 언어의 중요성

FIFA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 출전 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4경기에서 단 1골만 득점에 성공했다. 물론 축구는 팀 스포츠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팀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배반하는 결과가 된 책임을 메시에게만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의 경기에서 보인 메시의 태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가 0대 3으로 패한 조별리그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미국 ESPN의 프로그램에 출연 한 전직 축구 선수들이, 아직 이길 기회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는것 같다", "실의에 빠진 사람같다"라고 평했다.


또한, 트위터에 게시 한 여성은 "...경기 중 그의 신체 언어는 심했다...마치 자신에게는 월드컵 트로피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이 바보 자식들 사이에서 자신이 혼자 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것 같은 분위기로, 또 미리 포기해버린 것 같았다"라고 코멘트. 이 외에도, 메시의 신체 언어에 대해 많은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물론 겉모습 만으로 내용을 판단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진짜, 그 사람을 모르고 속단 해 버리는 것은 자주있는 일이지만, 우리의 대부분은 경기 중 메시의 진정한 감정과 생각을 모른다.



- 내성적이라서 손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를 경쟁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사람들에 비해 내성적이라는 것이다.


내성적 인 사람은, 외향적 인 사람과는 다른 형태로 외부의 세계와 관련된다. 메시는 확실히 호날두만큼 자주 셔츠를 벗지 않는다. 경기를 우세하게 진행하는 경우에도, 그렇게 승자의 포즈처럼 보이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슴을 내밀거나, 손을 머리 위까지 높이 들어 올리거나, 혹은 입을 열어보이거나, 턱을 올리고 위를 올려다 보거나, 몸을 뒤로 젖혀 거만한 포즈를 취하거나 하는 행동이다.




어쨌든, 바로 이러한 메시의 태도에 나타낸 바와같이, 신체 언어는 우리에게 그 생각이 있거나 없거나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당신이 자신감이 충만해있어도, 그렇지 않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공포감이 없는 경우에도 무서워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흥미 진진한 표정이어도 무관심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내성적 인 사람은 항상, 오해를 받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들은, 당연히 스스로 하지않으면 안된다. 다만,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 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자신 이외의 사람이 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행동을 조정해 보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된다.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경력의 대부분에서 보여준 골과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마도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그리고 자신의 과거의 성공에서 오는 강렬한 압박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팀의 코칭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메시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본인 이외의 누구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