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용도가 있었던 초유명 건축물

거대한 것만이 아니다!


비밀의 용도가 있었던 매우 유명한 건축물...


어린시절 만화영화에서나 나옴직한...수영장이 쫘악 벌어지면서 로보트 태권 V가 슝~ 날아오르는 상상들은 해본 사람도 있을 듯...


어쨌든, 누구나 알고있는 매우 유명한 건축물의 "비밀의 용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1.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비행선 선착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행선 선착장.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29년에 "크라이슬러 빌딩보다 높은 건물을 만든다"라는 목적으로 단숨에 공사가 이루어져 1931년에 준공되었다.


1972년에 세계 무역 센터가 건립되기 까지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그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지금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사실, "비행선 선착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빌딩의 103층이 플랫폼으로 되어 있으며, 비행선에서 내린 승객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7분만에 주파,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다.


당시 가장 유명한 비행선이라고 하면 "제플린 호"였다. 뉴욕 No.1 건물에 최신식 비행선 제플린 호가 도킹하는 꿈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었지만, 제플린 호는 사람이 승하차를 하는데 있어서, 한 번 지상에 이륙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로, 역사적인 순간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플랫폼 부분은 400m 이상의 높이의 위치에 맹렬한 바람이 불면, 도킹은 상당히 어려웠다. 1931년 굿 이어 콜롬비아 호를 시작으로 일부 비행선이 도킹에 성공했지만, 연결 시간은 3분을 넘지 못했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이후 이용되지 않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버렸다.


2. 에펠 탑 = 과학 실험장



에펠 탑은 그 유명한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 1898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건설 된 것으로, 당시는 "파리의 미관을 해치는 악몽"이라고 혹평을 받았었지만, 이러니 저러니 파리 시민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었다.


그런데, 실은 예전 에펠 탑의 꼭대기에는 에펠 탑의 설계자 구스타브 에펠의 "비밀 실험장"이 있었다.


에펠은 건축가였지만, 기상학 및 항공 역학에 조예가 깊었고, 그는 이 연구를 위해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었던 에펠 탑의 정상을 그 실험장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그는 항공 역학 실험을 위해 탑 위에서 자신의 배설물을 떨어뜨려 낙하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실험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믿을 수 없지만, 탑을 꽤 사물화하고 있었던 것 가다.


이 실험장에 토마스 에디슨이 놀러 온 적이 있었다고 하는 만큼, 당시의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장소였지만, 에펠 사후 20년에 폐쇄되었고, 라디오 전파 발신기가 설치되었다.




3. 런던 지하철 = 거대 병기 공장



현존하는 거대한 지하 군수 공장.

런던 지하철은 1863년에 개통 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이다.


런던에서 "Underground"의 명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 2년간 런던 지하철의 일부는 거대한 군수 공장 역할을 했었다. 독일군은 1940년 9월부터 1942년 5월까지, 런던에 격렬한 공습을 퍼부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군수 공장이 파괴되어 버렸다.


그래서 런던시는 지하에 군수 공장을 만들고, 총알이나 폭탄 등의 제조를 실시. 역사상 가장 좁고, 가장 긴 공장의 탄생... 전성기에는 약 4,000명 정도의 남녀가 일했었다고 한다.


이 지하 군수 공장 자취는 지금도 존재하고, 당시 사용되었던 낡은 파이프 및 환기 샤프트, 콘크리트가 그대로 남아 있어 지하철 개수 공사 때 당시의 시설로 인해 곤란을 겪기도 했었다고....


4. 대만 101 타워 = 거대한 해시계



빌딩의 그림자를 보면 대체로 몇시인지 알 수 있었다는....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타이페이 101"은, 2007년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가 있기 전까지는 세계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었다.


쇼핑 플로아와 사무실,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며, 타이페이의 랜드 마크이자 현대 건축 기술의 정수를 모은 하이테크 빌딩이다.


그런 하이테크 빌딩에는, 실은 마치 Low-tech 장치가 되어 있다.


건물 자체가 엄청나기 때문에 "거대한 해시계"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 건물 아래에는 이러한 스케이트장이 있는데, 매일 정오가 되면 이 공원에 건물의 그림자가 딱 걸리게 되어 있다는 것.



이 원형의 공원을 중심으로, 빌딩의 그림자를 보고 사람들은 현재의 시간을 알 수 있게 된다는...


5. 자유의 여신상 = 거대한 등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독립 100주년 기념"을 기념하여 당시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증된 것이다. 현재는 뉴욕은 커녕 미국의 상징으로 되어있다.


그런 자유의 여신상은 초기에 "등대"로 사용되려고 했었다는...


당시의 대통령 클리블랜드가 "자유의 여신상이 뭔가를 하도록 하자(Right, let's do something awesome with it, shall we?)"라고 했던 것이 계기.


여신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횃불에 9개의 전등을 설치하고, 뉴욕 만에 들어오는 배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하려 했었다.


하지만, 너무 빛의 위치가 높아 선원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고, 빛으로 인해 새들이 몰려들어 부딪쳐 사망, 그 시체가 쌓여 빛을 방해하게 되어 버렸다. 기록으로는 1375마리의 조류가 사망했다는.


또한 등대를 밝히기 위한 광열비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외형은 근사하지만 쓸모가 없었던 "자유의 등대"는 14년에 철거되어 버렸다.


6. 브루클린 다리 = 샴페인 판매소



부유층 만의 비밀의 샴페인 판매소.


브루클린 다리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다리로 1883년에 개통되어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위대한 미국"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다리이다.


실은 브루클린 다리에는 지하 시설이 존재하고, 1930년대까지 비밀의 "샴페인 & 와인 판매소"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이 독점적인 샴페인 판매소는, 뉴욕 측과 브루클린 측에 각각 하나씩 있었으며, 당시 뉴욕에서 입수한 최고급 샴페인을 부유층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뉴욕시는 브루클린 다리의 건설을 위해 거액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그 상환을 위해 이 지하 시설을 임대하고 있었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 된 이 샴페인 판매소에서 1920년 ~ 1933년의 금주법 시대에 쓸모없게 되었지만, 금주법이 풀린 1930년대 중후반에 매우 유행했고, "샴페인 파티"가 열리기도 했었다.


현재는 수리 장비를 보완하기 위한 창고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