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없는 능력을 가졌던 초인 6명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전쟁에서 싸운 병사 중에는 터무니 없는 능력을 가진 초인들이 많이 존재했었다.


그들의 터무니없는 에피소드를 소개해보면....


- 한스 울리히 루델(Hans Ulrich Rudel, 독일)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즉 나치 군인이었다. 급강하 폭격기, 조로 "슈투카"라는 폭격기로 출력하여 적의 탱크를 박살 낸 군인이다. 그 수가 무려 519 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숫자는 정말 터무니 없는 숫자로, 보통 혼자서 이정도 까지의 숫자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 그리고 그의 재능은 전차 파괴만이 아니었다. 무려 소련의 전함 "물라토"도 파괴했었다는.



소련의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으로부터 "소련 인민 최대의 적"이라고 하며 두려워했었다. 루델은 항상 출격하고 싶어했고, 자신의 부상도 아랑곳하지 않고 슈투카로 향했다는 것이다. 그의 후방 기관총을 맡았던 동지, 에른스트 가델만은 루델의 행동으로 고생 좀 했다고 전해진다.


- 에리히 하르트만(Erich Hartmann, 독일)


이 사람도 나치 독일의 파일럿이다.



최고의 파일럿 루델과는 달리 폭격기가 아니라 전투기(즉, 적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격추하는 역할)조종사였다. 


격추 수는 352대!




이것은 또한 인류 역사상 최대의 격추 수로서, 요기(함께 출격하는 아군)을 한번 도 전사시키지 않았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


- 미하일 비트만(Michael Wittmann, 독일)


위의 두 사람에 이어 나치 독일의 군인으로, 그는 하늘이 아닌 육지...전차병으로 활약했다.



나치 전차 중 가장 유명한 "타이거 전차"를 타고 전과를 엄청나게 올렸다. 그를 영웅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계기는 빌레르 보카즈 전투에서의 활약 때문이다.



그는 전차 단독으로 마을에 잠복, 20량 정도의 영국 전차를 파괴했던 것. 그의 실력도 정말 뛰어나지만, 포수의 발타자르 보르 솜씨도 탁월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모 해위해(Simo Häyha, 핀란드)


1939년, 당시 소련과 겨울 전쟁을 하고있던 핀란드는 궁지에 몰려있었다. 여하튼, 소련은 초강대국, 그리고 핀란드는 작은 나라. 인구와 무기의 수는 압도적으로 뒤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전황을 뒤집는....까지는 아니지만, 핀란드가 끈질기게 저항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존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시모 해위해는 단지 사냥꾼이었지만, 군인으로 징병되어 무서운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사냥꾼으로 일 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저격하는데에는 자신 있었던 모양.


일반적으로 멀리 있는 사람을 총으로 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한 방으로 적을 쓰러뜨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쨌든 그는 최강의 스나이퍼였다.




그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콜란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시모 해위해를 비롯하여 단 32명의 핀란드 군은, 4,000여명의 소비에트 적군을 격퇴 한 것이다.


해위해는 모신 소총이라는 M28을 저격 총으로 애용하고 있었다. 정작 이 총은 좋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독일제나 미국제를 사용했었으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 그러나 그는 모신 소총을 수족처럼 사용했었다. 지금도 그의 총은 핀란드 국립 군사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 류드밀라 파블리첸코(Lyudmila Pavlichenko, 소련)


전쟁의 군인이라고 하면 동서고금을 통틀어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아니 그녀는, 여자 군인으로서 무서운 전과를 올렸다.



저격수였지만, 훈련에서부터 주위의 남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실력을 드러내었다는 것. 종군 간호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전선에 뛰어들어, 309명이나 되는 적군을 저격했다.



특히 자신있었던 것은 "카운더 저격"이다. 그녀 1명이 저격수로 대기하면, 적군 전체가 벌벌떨며 앞으로 진군할 수 없었다는 사실. 결국 그녀의 죽음을 두려워 한 소비에트 정보의 손에 의해 전선을 떠나게 된다. 종전 후 영웅으로서 후배 여성 저격수 양성에 전력을 쏟았다.


- 루이 니콜라 다부(Louis-Nicolas Davout, 프랑스)


여기는 일반 병사가 아니라 지휘관 클래스...


그는 나폴레옹 전쟁시기의 원수를 지냈다. 그의 굉장한 기록은 평생에 단 한번도 싸움에서 패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철벽 다부", "불패의 다부" 등이라고 불리어졌다.



유명한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멋지게 적의 포진을 허물었고,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는 두 배 이상의 적병을 격파했다. 


이 때, 나폴레옹은 감동을 받았고, 다부를 극찬하기도 했었다. 나폴레옹의 실패는 러시아 원정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의 서투른 작전이 실패하여 나폴레옹의 시대는 끝나게 되는데, 그런 러시아 원정에서 다부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배 한 후에서조차, 그는 승승장구했다. 루이 니콜라 다부는 역사상 최강의 지휘관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런데 그런 완벽한 초인에게도 단점은 하나 있었다. 그것은 외모가 좀 모자라 실제로 그의 모습이 그려진 초상화를 보면 뭔가 개운치 않는 모습이....


역시 이 세상은 공평하다는 걸까? 최고의 능력을 주는대신에, 그의 외모를 빼앗았다는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