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대위 출신의 트럼프의 새로운 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새로운 국가 안보 담당 보좌관으로 H.R 맥 매스터(H.R.McMaster) 육군 중장의 기용을 발표했다. 이 기용으로 그의 드라마틱 한 과거 전력이 새롭게 각광을 받게 되었다.


맥 매스터 육군 중장의 영웅적인 에피소드는 1991년 2월, 그가 지휘하는 전차 군단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을 때의 일이다.



이라크 사막에서 수개월 동안 주둔하고 있으면서 아직도 적과 산발적 인 전투 밖에 없었지만, 맥 매스터 대위(당시)는 이라크, 쿠웨이트 국경 부근에서 M1A1 전차 9대와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 12대를 지휘하고 전직으로 쳐들어갔다.


오후 4시 18분쯤, 맥 매스터 대위가 지휘하는 전차 군단은, 모래 푹풍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 "모래 언덕에 올라가" 적의 전차 무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미 육군 웹 사이트의 맥 매스터 씨의 회상기에서 발췌한 당시의 모습은...




"나는 순간적으로 8대의 전차가 해자에서 전투 위치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래언덕 앞에 있는 것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모래 언덕에 올라오면, 기습할 수 있도록 교묘하게 사구 뒤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기습 공격을 걸 수 있었다. 우리는 그날 이미 적의 정찰기가 파괴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래 폭풍 때문에 우리를 보는 것도 또한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시야에 나타난 이라크 군의 소련제 T-72 전차 8대에 대해, 맥 매스터 대위는 부하에게 전차를 파괴하도록 명령했다. 몇 초 만에 맥 매스터 대위와 그의 부대는 적의 탱크 몇 대를 파괴했다. 그리고 이라크 군이 인식하고 반격하기 전에, 모래 언덕에 올라가서 적을 향해 더욱 포격을 거세게 실시.


맥 매스터 대위가 탄 에이브럼스 전차의 승무원은 전면의 장갑 강판을 항상 적의 포격 방향으로 향하면서 지뢰밭을 통과할 때 고생했지만, 이라크 군의 일제 포격은 맥 매스터 대위의 전차에까지 닿지 않았다.



적의 탱크와 보병 단의 총격, 휴대식 로켓에 의한 맹렬한 공격을 받으면서도 오후 4시 40분까지 "우리는 4km에 걸쳐 적의 방어진을 공격하여, 23분만에 우리 부대는 적진을 불바다로 만들었다"라고 맥 매스터 씨는 회상기에 적고있다.


맥 매스터 대위의 부대는 30분도 걸리지 않고, 이라크 군의 전차 25대, 장갑차 16대, 트럭 30대를 파괴해버렸다. 이 전과 당시 실전 투입된 M1A1 에이브람스 전차의 효과를 입증했다.부대의 부대원들에게도 귀중한 실전을 경험을 하게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