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의 6개 부문 수상 모델

뉴욕에서 4월 23일까지 개최 되었던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23개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은 75명의 심사위원이 선정, 올해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각 수상자 모델이 발표되었다.


<Jaguar F-FACE>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월드 카 어워드(WCA)"가 주최. 종합 부문 외에도 환경 성능이나 도시, 디자인, 성능 등을 기준으로 총 6개의 카테고리에서 가장 뛰어난 자동차를 선택하고 표창한다.


환경 성능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언론에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된 것은 전기 자동차의 시보레 볼트와 테슬라 모델 X 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성능에서 가장 뛰어난 자동차를 기리는 "월드 그린 카"로 선정 된 것은 도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프리우스 PHV)"이었다. 도요타는 지난해에도 "MIRAI(미라이)"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었다.


<Audi Q5>


한편, 소형 저연비 차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이번에 신설 된 "세계 도시 카" 부문에서는 BMW의 "i3"가 수상했다. 이 부문은 스즈키의 소형차 "이그니스", 시트로엥 "C3"가 톱 3에 들어갔다.




- 재규어가 2개 부문에서 수상


종합적인 평가를 반영한 최고의 상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출 된 것은 2016년 봄에 발매 된 영국 재규어가 최초의 SUV, "F-PACE(F페이스)"였다. 이 모델은 "월드 카 디자인 오브 더 이어"에서도 수상,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Benz S Class>


최고상의 최종 후보 모델 중 상위 3개 차종에 들어간 것은, 그 외에 아우디 "Q5"와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 디자인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도요타의 서브 컴팩트 SUV "C-HR"도 최종 후보에 올라,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 부문은 2014년 이래로, S 클래스 세단, S 클래스 쿠페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계속 수상. 지난해 처음으로 BMW "7 시리즈"가 타이틀을 빼앗았었다.


"월드 퍼포먼스 카"에 빛난 것은 포르쉐 "718 시리즈(케이맨/박스터). 포르쉐로서는 5번째 수상이되었다. 다른 상위 3에는 아우디 "R8 스파이더", 맥라렌 "570S"의 이름이 올랐다.


고급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가 선정됐다. 상위 3 모델에 남은 것은 BMW "5 시리즈"와 볼보 "S90"(세단), "V90"(왜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