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반 NASA의 외계 생명체에 보낸 메시지

50년대에 달 탐사가 시작, 70년대의 목성 탐사까지 계속된 NASA의 행성 탐사 계획 "파이오니아 계획". 그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목성 탐사선 파이오니아 10호와 파이오니아 11호에 설치되어 있던 것이 외계 생명체를 향한 메시지를 새긴 금속판 "파이오니어 금속판(Pioneer Plaque)"이다.



"파이오니어 금속판"은, 현재로부터 약 반세기 전의 1972년과 1973년에 NASA가 목성을 탐사하기 위해 발사 한 우주 탐사선 파이오니어 10호와 파이오니어 11호에 설치된 금속판. 인류의 모습과 태양계 등 지구에서 아직 보지 못한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 대한 메시지가 빽빽히 새겨져 있었다.


참고로 이 두 탐사선은 80년대에는 태양계를 탈출 해 현재도 지구로부터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다.


1. 1972년 3월에 발사 된 파이오니어 10호에 설치 된 "파이오니어 금속판"


2. "파이오니어 금숙판"의 고안자의 한사람 인 칼 세이건 박사


이번 복각 된 "파이오니어 금속판"은 2종류가 준비되었다. 첫째는 기존의 금속판을 제작 한 회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복제(Replica) 버전", 그리고 또 하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재현 한 "리슈(Reissue) 버전"이다.




모두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크기는 22.86 × 15.24cm, 두께는 1.27mm로 되어있다.


3. 복제(Replica) 버전 제작 중


4. 왼쪽 : 복제(Replica) 버전, 오른쪽 : 리슈(Reissue) 버전


5. "파이오니어 금속판" 설계도


또한 함께 넣어지는 부속품도 충실하다.


6. 금속판과 컬러의 트레이 아트가 그려진 종이 케이스


7. 함께 넣어진 파이오니아와 나무 우표 복제


8. 금속판의 상세


9. 중성 수소의 초 미세 전이




10. 은하계 중심과 14개의 펄서에 대한 태양의 상대 위치


11. 태양계


12. 남녀의 모습과 탐사선의 외형. 당시는 옷을 입고 있는다 입지 않는다로 논쟁이 있었던 것 같다.


이 "파이오니어 금속판"의 복제는 현재 Kickstarter에서 출자자를 모집중인 제품. 원본을 제작 한 회사의 수작업 "복제 버전"의 가격은 399달러. 레이저를 사용하여 재현 한 "리슈 버전"은 99달러. NASA가 복각 제작 한 것은 아니다.


덧붙여서 "파이오니어 금속판"이 우주로 떠난 70년대에 NASA가 구상하고 있던 스페이스 콜로니의 상상도가 여기에...모두 지금으로부터 40년 정도 전의 이야기지만 로맨틱 한 시대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