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에는 수사기관이 골칫거리가 될 새로운 기능이 탑재

드디어 우리시간으로 2017년 9월 13일 새벽에 신형 iPhone 인 "iPhone X"가 등장하게 된다. 같은 타이밍에 iOS 11도 새롭게 등장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버전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본인 이외의 인물이 내용의 데이터를 보는 것은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진다는 것.



해외 사이트 Mashable에 따르면, iOS 11에서는 크게 두 가지 보안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 그 중 하나가 홈 버튼을 빠르게 5연타하여 Touch ID를 비활성화하는 기능이다. 


지문 인증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iPhone을 잠금 해제하기 위해 압호를 입력 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자고있는 사이에 잠금 해제되었다는 상황은 이제 없어지게 되는 것....




한편, 수사에 필요해 꼭 봐야만 하는 데이터에 대해 범죄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이후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국의 법률은 경찰이 조사 상대에 지문 인식 잠금 해제를 강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암호 잠금을 강제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은, iPhone과 iPad 등을 케이블로 PC에 연결했을 때의 동작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iOS 10까지의 OS에서도, iPhone을 케이블로 PC에 연결했을 때에는, iPhone의 화면에 "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 기능이 강화되는 모양이다. 지금까지 "예"를 탭하는 것만으로 내용의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었지만, iOS 11에서는 "예"를 탭 한 다음에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ㅠ.ㅠ 좀 귀찮아 질수도~~




즉, 본인 이외의 사람이 단말기에서 데이터에 액세스하려고 해도 암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그 장애물이 단번에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잠금은 Touch ID가 아니고, 패스 코드에 의한 해제가 필수가 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ㅠ.ㅠ



Touch ID를 비활성화 하여 꼭 암호를 입력하라고 하는 점에서는, iOS 11의 개인 정보 보호가 현격히 향상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한편으로서는 상당히 번거롭게 될 수 있다는 양면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