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Skype와 WhatsApp 등 메신저 앱 차단 해제

아라비아 시간(AST)으로 20일,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의 발표로, 사우디 국내에서 Skype와 WhatsApp 등 메시징 서비스 사용 금지의 해제가 전해졌다. 2013년 3월말 서비스 중단 통지로부터 4년 반만의 해금이다.



- IT에도 힘을 쏟기 시작한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아라비아는 관광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등 가장 입국이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나라이며, 인터넷의 사용과 관련하여 유사한 보수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쉽게 상상 할 수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최근의 유가 하락으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IT 시장에 이익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달 8월에 국내 개발자가 발표 한 익명 메시징 앱 Saraha가, 무료 앱으로 App Store와 Google Play Store에서 모두 다운로드 톱의 자리에 오르는 등 개발자의 활약이 당국의 의욕을 끌어올렸는지 몰라도, 통신 정보 기술위원회(CITC)는 20일, Twitter에서 Skype와 WhatsApp 등의 메시징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금지를 해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구의 70%가 30세 이하의 디지털 네이티브의 젊은이로 구성되어 있는 사우디에게 "디지털 혁명은 앞으로 사우디 경제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위원회에서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