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중에 사용된 변기 폭탄의 비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개발이 시작 된 미국 해군의 폭격, 뇌격 겸용 함상 공격기 "A-1 스카이 레이더"는, 함상기가 프로펠러기에서 제트기로 바뀐 1960년대까지, 약 3,000기 이상이 생산되어, 미국 해군의 주력 공격기로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했다.



베트남 전쟁시, A-1 스카이 레이더에 탑재되어, 실제로 사용된 희귀 무기가 있었다. 변기속에 폭발물을 담은 "변기 폭탄"이란 것이었다.

왜 이런 변기를 폭탄으로 사용했는가?
거기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다.







당시 최고 성능을 자랑하고 있던 A-1 스카이 레이더. 그 무장 탑재량은, "주방 이외에 옮길 수 없는것은 없다"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이 말은 뭐든지 탑재해 출격 할 수있다는 말?

그렇게하여, 1952년 8월 4일, 당시 미 해군 중위의 JG 칼B, 오스틴은 일반 폭탄 이외에, 주방 싱크를 폭탄에 묶어 출격했다. 이 주방 싱크 폭탄은 평양에 투하되었다고...

이것으로, 옮길 수 없는 것 등 아무것도 없어진 것이다. 그런데 베트남 전쟁시 "A-1 스카이 레이더에 적재하지 않은 것은 변기 정도"라고 말해졌었는데, 1965년 10월 제25공격 비행대 지휘관 클라렌스 J 스태타드는, 서양식 변기에 충분한 작약을 채워 신관을 장착 한 것을 탑재하고 이를 투하하게된다.







뭐랄까...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사진도 이렇게 전해진다.

또한 여기에 여담도 있는데, "이제 적재할 것은 욕조뿐이구나"라는 기류가 흘렀고, 욕조를 탑재하고 출격하려고 한 병사도 있었는데, 상관에게 발각되어 미수에 그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