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얼굴 인증 유니콘" 3개사의 금수조치를 단행 한 이유

미 상무부는 10월 7일, 중국 AI 분야의 유니콘을 포함한 28개 기업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엔티티 목록"에 추가했다. 사전에 예상되었던 움직이라고해도 중국에게 이 소식은 충격이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상무부는 이러한 기업의 얼굴 인증 기술이,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에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하고있다.



이번 리스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것이, 얼굴 인증 AI 분야의 유니콘 소프트뱅크와 알리바바 등이 출자하고있는 "센스 타임"이다. 센스 타입의 서립 CEO는, 소프트뱅크의 출자를 받았을 때 75억 달러의 평가를 얻었다고 9월의 블룸버그의 취재에서 밝혀지고 있었다.


또한,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얼굴 인식 기술 기업 "메그비(Megvii)"나, 같은 얼굴 인식 "YITU"들도 포함되어있다. 메그비와 YITU의 기업 가치는 각각 40억 달러와 24억 달러로되어있다.




그외로, 감시 카메라 업체 인 "다화"와 "HIKVISION"도 지정되었지만, 이 두 회사는 이전부터 중국 정부의 감시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었으며, 리스트에 추가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센스 타임이나 메그비들은 정부의 소수 민족 탄압으로부터 거리를 둔다고 선언했었기 때문에 놀라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센스 타임은 해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철수했다고 주장하고있다. 또한 메그비는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 신청 서류에서, "우리는 고객이 인권 침해 등 불법 행위에 우리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이나, 메그비가 IPO를 앞두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미국 정부의 조치는 매우 흥미롭다. 3사의 얼굴 인증의 유니콘들은 국내외에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향후 자금 조달과 기존 주주의 지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하다.


3사에 출자 한 투자자는 큰 수익이 약속되어 있었던 같지만, 이번 블랙리스트로 인해 상황은 크게 바뀌고있다.


감시 기술 분야에서, 중국만큼 거액의 자금을 신생기업과 첨단 기술에 투자 할 수있는 나라는 없다. 또한 중국의 감시 기술 기업에 의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제약을 받지않고 기술 개발을 할 수있는 실험실과 같은 것이었다.



■ 미중 "AI 전쟁" 시작


이들 기업은, 중국에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있으며, 수익의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하고있다. 미국 정부는 인권 침해를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지만, 배경에는 미 중간의 무역 문제와 AI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대로 중국 기업에게 AI 모니터링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을 허용하게되면, 미국 기업이 AI 전쟁에서 중국에 필패하는 것은 분명.




이번 미국의 조치가 향후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내다 보기는 어렵다. AI 소프트웨어는 미국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미국의 기업이나 연구 기관과의 협력이 없어지는 것의 영향은 작지않다.



또한 기업의 명성이 손상되는 것에 의한 수출 감소도 생각할 수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 정부로부터 인권 침해에 의해 제재를 받은 기업의 거래를 꺼리는 것이다.


AI 분야의 유니콘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미국의 조치는, 중국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미국 정부는 블랙리스트 추가는 무역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하고있지만, 향후 협상에 영향이 미칠 것이다. 


미 상무 장관은 "미국 정부와 상무부는, 중국의 소수 민족에 대한 가차없는 탄압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