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 탈출증을 간단하게 복구하는 치료법 등장

추간판 탈출증(소위 디스크)에 대한 대응은 "안정"이 첫 번째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도 행해지고 있지만, 아무리 제대로 된 대응을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따른다.



코넬 대학의 로렌스 보나서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일궈낸 "펑크 수리와같은 기능을 복구하는 치료법"은 기존의 수술과 병용 할 수 있고, 지금까지의 봉합보다 확고하게 수술 부위를 견고하게 해주는 것이다.





등골은 33개의 추골(척추)로 구성되어 있고, 추골 사이에는 섬유 고리와 수핵으로 된 "디스크"라는 쿠션과 같은 조직이 끼어있다. 이 디스크 안의 수핵이, 뭔가에 의해 등골 내부의 척추관쪽으로 흐르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추간판 탈출증"이다.


수핵이 튀어 나와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특히 문제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진통제와 신경 차단이 이루어진다. 다리의 저림이나 배뇨 장애가 나오는 경우는 누출 된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도 다시 수핵이 누출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코넬 대학의 로렌스 보나서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10년에 걸쳐, 광활성 비타민 B 유도체의 리보플라빈을 포함한 콜라겐 젤을 개발했다.



수핵 제거수술 후에, 이 콜라겐 젤로 패치를 하고 빛을 쬐면, 리보플라빈이 활성화한다. 그 결과, 화학 반응에 의해 콜라겐 섬유가 결합하고, 젤이 고체화한다. 이때 젤은 새로운 조직을 성장시키기위한 토양이 되기 때문에, 봉합 수술보다 단단히 구멍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이 수법은 불과 5분~10분으로 실시 할 수 있으므로, 수핵 제거술의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추간판 변성에의 대응이나 척추 치료에도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