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 동원 된 다양한 동물들의 기록

제1차 세계 대전(1914년에서 1918년) 만큼, 동물들이 많이 동원된 전쟁은 일찍이 없었다. 아마 이런 일은 다시는 없을테고, 있어서도 안될 것이다.


특히 말은 수백만 마리라는 숫자가 기병대 용으로 또는 하역용으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전쟁에 동원 된 것은 말 뿐만이 아니다. 노새, 개, 낙타,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그들은 모두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사람을 위해 일해야만 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유럽 군대는 기병에 의한 전투를 중요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깊게 파인 참호 등 서부 전선의 몹시 나쁜 지형에서는 기병은 거의 쓸모가 없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물자의 지속적인 보충과 묵직한 새로운 무기의 배치, 부대 이동 등 말은 대량으로 필요했다.


당시는 아직 자동차, 트랙터, 트럭은 발명 된 직후로, 아직 드물었던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전세계의 식민지와 동맹국으로부터 말을 수입하고, 수천 수만 마리의 말이 바다를 건너 전쟁에 투입되었다. 지난 4년간의 전쟁에서 죽은 말의 수는 무려 800만 마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정찰 마상에서 잠시 멈춰선 군인

전쟁이 시작되고, 각국의 군대는 각각 훌륭한 기병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상당히 활약했지만, 철조망, 기관총, 참호 등이 나오면서 특히 서부전선에서는 마상에서의 공격은 피해만 따랐고 비효율적이었다. 동부 전선이나 중동 등 다른 전장은 기병대가 많은 도움이 된 것은 확실.


독일의 전령개

프랑스 북부 산간단 근처의 서부 전선에서의 독가스 공격. 독일 전령 개가 핸들러에 의해 발사되고 있다. 개는 전쟁 중, 보초, 척후 전령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편리했다.




말의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독일군

압수 한 러시아의 맥심 M1910 중기관총 용으로 만들어진 전용 받침대를 태운 말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독일군인들. 총에는 바퀴, 탄약 상자가 붙어있다.


말 이외의 동물도 동원되었다. 개는 전령, 보초, 구조, 하역, 비둘기는 역시 메시지의 전달이나 실험적이지만 공중 정찰로 활약했고, 노새와 낙타까지 전장의 다양한 장면에 등장했다.


또한, 마스코트로 부대의 사기를 높이는데도 도움이되었다. 그리고 수십 년 후,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을 때는 이런 동물이 담당하고 있던 임무는 기계가 대신해 전쟁이 동물의 능력에 의존할 수 없게 되었다. 


영국 군용개

영국 군용개가 장착하고 있는 장비에서 붕대를 꺼내고 있는 군인. 1915년경.


선박으로부터 내려지고 있는 노새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내려지고 있는 노새(1915년). 전쟁의 격화에 의해, 영국, 프랑스는 해외에서 수만 마리의 말과 당나귀를 수입했다. 무방비 수송선은 종종 독일 해군의 대상이 되었고,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바다에서 죽어갔다.


스코틀랜드의 보병 연대의 말

프랑스 길가에서 말을 쉬게하고 있는 로얄 스콧 그레이 제2중대 기병 연대.


운반에 사용된 낙타

Hafir Aujah에 있는 빨간색 적십자(적십자 이슬람 조직) 병원. 1916년


코알라를 안고있는 하사관

코알라를 안고있는 하사관. 아마도 카이로의 두 번째 호주 종합 병원의 직원일 것으로 추정.




터키 기병대

터키, 사로니키 전선 터키 기병대. 1917년 3월


독일 전령 개

새로운 전선을 이끌기 위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1917년 9월




독일 군인에 의해 사역하는 동물원의 코끼리

프랑스 발랑 시엔에서 독일 군인에 의해 사역되어 나무 줄기를 이동시키고 있는 함부르크 동물원의 코끼리. 전쟁이 길어지면서 독일에서 하역 동물이 부족하여 서커스나 동물원의 동물들이 군용으로 차출되어졌다.


짐을 운반하는 개

브뤼셀 탈출을 시도하는 난민. 사물은 수레에 실어 개가 끌고있다. 1914년.


전선으로 향하는 독일 적십자개




말의 시체 옆을 통과하는 영국의 마크 V전차

프랑스, 페론. 길가의 말의 시체 옆을 통과하는 영국의 마크 V 전차. 1918년


훈련중인 군용 개

전쟁 중 부상당한 병사를 찾도록 훈련 된 개. 19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