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화면을 훔쳐보는 방지 기술을 개발! 액정 시야각을 제어

Apple이 액정의 시야각을 의도적으로 좁게하여 iPhone과 MacBook 등의 화면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여다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스플레이에 붙여넣은 개인 정보 보호 필름과 달리 색 재현성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액정 디스플레이의 편광 필터를 조작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iPhone이나 MacBook Pro를 사용할 때 화면 내용을 훔쳐보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허를 Apple이 신청 한 것으로 밝혀졌다.




Apple이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에 신청 한 "시야각 조정 가능한 디스플레이(Displays with Adjustable Angles-of-View)"라는 제목의 이 특허는,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보이는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액정 디스플레이의 편광 필터를 전자적으로 제어하여, 사용자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표시 내용을 정확하게 읽는 한편, 다른 각도에서는 표시 내용을 읽을 수 없게 한다는,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것.



- 개인 정보 보호 필름과 달리 색 재현성에 영향 없음


옛날의 액정 디스플레이는 보는 각도가 조금 변화되면 표시 내용을 읽을 수 없었지만, 최근의 액정 디스플레이의 시야각은 178도로 전해지고 있으며, 거의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위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라 부르는 액정 보호 필름은 현재도 판매되고 있지만, 필름의 영향으로 정확한 색이 보이지 않게되는 약점이 있었다. 이번 신청 된 특허의 방법이라면, 보이는 범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표시되는 색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Apple은 이 특허 기술의 활용 방법을 iPhone 및 Mac에 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실용화 될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