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기준에 파문? 여성 캐스터가 안경쓰고 TV 출연

이 기사는 우리나라의 여성 뉴스 캐스터가 안경을 착용하고 나왔다고해서 의외라고 놀라면서, 일본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다. 내 상식으로는 안경을 쓰고 나오든 그냥 나오든 별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상당히 놀라는 눈치다. 우리나라도 그랬었는가? 가만 생각해보니 여성 앵커가 안경을 착용하고 나온걸 본 기억은 없는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우리나라의 미의 기준에 돌을 던졌다고 해서 일본이 앞다투어 보도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여성 뉴스 캐스터가, 동국의 여성에 대한 엄격한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들었다. 프로그램에 콘텍트 렌즈와 속눈썹을 붙이지않고 안경을 착용하고 출연했다.


임현주 씨는 아침 6시부터하는 방송에 대비해, 매일 새벽 2시 40분에 일어난다고. 그는 4월부터 그 아침 방송에 블랙과 골드의 둥근 안경을 쓰고 출연하게 되었다.


매일 콘텍트 렌즈와 속눈썹을 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눈의 건조와 피로가 심해 안약을 자주 넣지않으면 안될 정도였다고 연합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는. 일에도 지장이 나올 정도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러한 행동을 응원하는 응원 메시지가 수백여개나 전해졌다고 한다.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위해 일찍일어나야 했지만, 수면 시간과 준비 시간이 부족할 때는 안경을 쓰고 싶어진다. 준비 시간과 피로를 줄이면 더 뉴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도 뉴스를 보는 것이지 캐스터를 보는 것은 아니다"


임 씨도 처음 안경을 쓰고 출연했을 때는 "조금 용기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수천개의 응원 메시지가 도착해 용기를 얻었다고. 이후 안경을 착용하고 출연을 계속하게 되었다.




한국인 여성은 아름다움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은 1인당 성형 수술 횟수가 세계 제일로, 매년 약 100만번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업종을 불문하고,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프로 의식이 결여 된 것으로 간주 될 수도 있다고 Quartz는 전하고 있다.


Quartz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도 응답자 552명 중 절반 이상이 동료 여성이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30세 이하의 70%가 근시 인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는 것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신장과 체중도 요구되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한국 구인 구직 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의 60% 이상이 외모는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갤럽 코리아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19~29세의 한국인 여성 3명 중 1명은 이미 성형 수술을 받은적이 있다고...


가장 인기있는 것이 "쌍꺼풀" 수술로 눈꺼풀에 라인을 넣어 눈을 크게 보이게하는 수술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일 성형"으로 구각을 올리고 항상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이게한다는 것이다.


이상으로, 일본이 이렇게 우리나라의 미의 의식을 전했는데....사실 조금 부끄럽지만, 거의 다 맞는 말인것 같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