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소셜 서비스에 재도전! 그룹 채팅앱 "Spaces" 출시

Google은 Google+의 실패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야망을 포기한 것은 아닌것 같다. 미국 시간으로 16일, Google은 정보의 그룹 공유에 특화된 새로운 소셜 앱, Spaces를 발표했다.


소규모 사용자 그룹이 이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검색, Youtube, Chrome 등 다른 Google 서비스를 공유하고, 응용 프로그램을 빠져나오지 않고 내용이나 링크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공유 컨텐츠를 중심으로 그룹 채팅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Google의 Spaces 채팅 기능과 모바일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는 Facebook의 Messenger 또는 WhatsApp 등의 라이벌이 될 것 같다.(Spaces는 iOS 버전과 Android용, 모바일 웹 버전이 있다. 웹 버전은 데스크탑에서도 사용가능)


현재 채팅 앱에는 각종 웹 서비스와의 깊은 레벨로서의 통합이 결합되어있다. Google Spaces의 사용자는 검색과 Youtube에서 발견 한 웹 컨텐츠의 URL을 공유 할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가 콘텐츠를 재생 표시하는 앱 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Google만의 장점으로 해서, 공유 된 Spaces 내용은 Google 검색이 가능하게 되는 점을 들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들이 만든 Spaces를 키워드로 검색 할 수 있다. 그렇게하면, 링크와 동시에 이미지가 표시된다. Google 포토에서 이미 이용되고 있는 Google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키워드로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새로운 공유 공간 인 Space를 만들려면 한번만 누르면 된다. 새로운 회원을 초대하려면,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 메일,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Space에 참여하면, 화면 하단에 창이 표시되며, 버튼을 탭하는 것만으로 링크, 이미지 및 기타 콘텐츠를 대화방에 게시 할 수 있다. 대화 스레드는 현재 무엇이 화제가 되고 있는지 알기 쉬운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Google은 Spaces의 유스케이스를 여러가지 꼽고있다. 연구 조사 그룹에 유용한 것은 물론이지만,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코믹과 색다른 건축물 등 특정 분야에 공통의 취미를 가진 그룹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Google+의 각종 "커뮤니티"에 가까운 것이 될지도 모른다.


Google은 이번 Google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Spaces를 이용한 공유 그룹을 출범, 사용자의 반응을 체크할 것 같다. 즉,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Spaces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참가자끼리 또한 Google 직원들과 자유롭게 채팅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또한 서프라이즈가 숨겨져 있는 듯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뭔가 좋은 일이 있습니다"라고 Google은 약속하고 있다.



Spaces는 Google에게는 생소한 변종의 모바일 소셜 앱이라는 것은 아니다. Google+는 물론이지만, 지난해 Who's Down이라는 Hangout 채팅 멤버를 모으는 어플을 출시했었다. Google 포토에도 수많은 소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Google Spaces는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