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고 사자 우리에 들어간 남성을 구하려고....

주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동물원에서 뭔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토요일, 칠레의 산티아고에 있는 메트로 폴리탄 동물원의 사자 우리 앞에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곳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사건이....



한 남자가 갑자기 우리속으로~


해외 뉴스 미디어 The Guardian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갑자기 어떤 남자가 울타리를 넘어 알몸으로 사자 우리 안으로 침입했다고 한다.




말할 나위도 없이, 육식 동물 인 사자는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남자가 사자에게 덤비니 사자가 달려들기 시작했다고...


그 때의 모습이 트위터에 공개되었다.






자살을 시도한 남성


남성은 저항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였다고... 그리고 현장에 달려온 사육사는 호스로 물을 쏴서, 사자를 남성으로 부터 떼어 놓으려고 시도, 그리고 마취 총을 쐈다.


그러나...사자가 아니라 남성이 맞았다고..ㅠ.ㅠ


어쩔 수 없이 사자를 사살


사육사는 남성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사자 2마리를 어쩔 수 없이 사살하게 되었다고. 그러한 장면을 모든 사람들이 목격하게 되었는데...


여튼 현재 남성은 위독한 상태에 있고, 남자의 유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자를 애도하는 사람들이 속출


동물원 측은 "이번 사육사가 취한 조치는 생명을 지켜야 되었기 때문에 옳은 조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때문에 두 마리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는...


via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