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졸음과 싸우며, 간신히 침대를 빠져나가면서, "좀 더 산뜻하게 눈을 들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느끼는 경우는 많이 있을 것이다.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RMIT)의 인지연구소 연구팀은, 아침에 깨어나는 소리를 개선하는 "뛰어난 알람음"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연구팀은, 이전에 행해진 연구에서, 기상 후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멜로디를 실제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
본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2020년 5월 29일자 학술지 "Clocks & Sleep"에 게재되었다.
■ 잠에서 깨는 것은 "아침 퍼포먼스"에 영향을 준다
언제까지나 졸음이 몰려오는 "잠에서 깨어나기 어려운 상태"는, 단지 그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것 만이 아니다. 졸음에 의한 "인지기능의 저하"가, 경우에 따라서는 기상 후 몇 시간 계속 될 수도 있다.
통근할 때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 어떻게 하면 개운한 눈을 뜰 수 있게 되는 것일까?
뇌의 각성은, 복잡한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거기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지금까지의 연구로, "뇌의 혈류가 각성에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거의 연구(NIH, 1997)에서, 기상 후 뇌의 혈류 활동이 취침잔에 비해 저하된 것으로 판명되었고, 또, 기상시의 "수면의 단계"도 각성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것.
우리는 얕은 수면(렘수면)과 깊은 수면(논렘수면)을 반복하고 있으며, 얕은 수면 단계에서 깨어나면 졸음을 느끼지 않고,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나이에 따라서도 깨어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각성에 관련된 요소를 고려하면 어떻게 해서 깨어남을 개선할 수 있을까?
■ 자명종 소리와 음색이 각성을 돕는다
각성에는, 뇌의 혈류, 수면의 단계, 연령이 관계하고 있다고 지적. 과학자들은 이를 알람으로 얼마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모종의 알람이 기상 후 퍼포먼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들이 모여들었는데, 예를 들면 연구팀에 의한 다른 연구(Clock & Sleep, 2020)에서는, 500Hz 전후의 주파수의 소리가 2000Hz보다 유아를 깨우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이 효과가 성인에게도 해당된다고 추측.
한 예를 들면, 500Hz는 남성의 부드러운 목소리이고, 1000Hz는 여성과 소형견의 소리, 2000Hz 이상은 경보음과 아기의 울음소리 등이다.
또, 알람의 멜로디도 기상 후의 졸음의 정도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삑삑", "삑삑삑삑"하는 단순한 알람 소리보다,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곡조 쪽이, 졸음을 느끼는 일이 적다는.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거기서는 대중적인 음악이 짧은 낮잠으로부터의 각성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고, 덧붙여서 청취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일수록 각성의 효과는 높아진 것 같다.
예를 들어, 연구팀은 잭슨 5의 "ABC"와 같은 곡이 눈을 뜨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연령에 따라 각성에 필요한 음량은 다르다고 알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히 알람의 음량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조정 가능한데, 연구팀은 이러한 요소를 근거로 하고, 눈뜸을 개선하는 독자적인 알람을 개발했다는.
■ 최고의 깨어남이 가능하게?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알람소리"
연구팀이 제안하는 "꺠어남을 개선해 기상 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람"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간단히 부르기 쉽고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
. 주파수가 500Hz 내외
.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는 템포. 1분에 100~120박-(BPM100-120)이 이상형
. 젊은 사람들은 알람을 크게 튼다.
이러한 것들을 가능한 한 의식한 알람으로 한다면, 깨어남이 개선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연구팀은 "깨어남을 개선시키는 멜로디"를 만들었다.
그 샘플은 아래에.....
연구팀에 의하면, 일반적인 "삐삐 소리"의 알람보다 기상 후의 퍼포먼스를 큰폭으로 향상시킨다고....
잠이 꺠지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멜로디를 알람으로 설정하면 좋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