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거대 백상어, 스콧을 가까이서 관측

야생생물 연구와 보호를 위해, 꼬리표를 단 개체 추적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해양연구진이 지난해 방사한 거대한 백상어를 다시 관측했다고 밝혔다.

스콧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 상어는 몸길이 3.7m 이상, 몸무게 745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3월 24일 현재 미국 플로리다 만을 헤엄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앞바다에서의 첫 대면 후, 불과 119일만에 약 6,200킬로미터나 이동한 여행을 좋아하는 상어, 스콧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 몸길이 3.7미터, 몸무게 745kg이 넘는 상어, 스콧이 플로리다 만에

이것은 플로리다까지 남하 중의 백상어 스콧.

보고에 의하면, 이 상어는, 2021년 9월 시점에서 몸길이 3.7미터(12피트 4인치)이상에 체중 745kg(1,644 파운드)이상이나 나가, 현재는 미국의 플로리다 만을 헤엄치고 있다.

스콧은, 2021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앞바다에서 해양연구그룹 OCEARCH에 처음 발견돼, 조사용 태그를 달고 바다에 방사되었었다.

 


이후 스태프들은, 약 반년 동안 남쪽으로 향하는 스콧의 유람 루트를 보며 즐거워했고, 생물이기 때문에 그 페이스에는 편차도 있지만, 높은 운동 능력으로 알려진 상어의 스피드는 장난이 아니었고, 불과 119일간에 약 6,200km나 이동한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사람을 덮칠 확률은 의외로 낮고, 바다의 꼭대기 포식자로서의 상어

또한 플로리다 만의 상어 피해에 대해, 플로리다 어류 야생 생물 보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데.....

"영화 죠스처럼 상어를 위험한 포식자로 보는 묘사도 있지만, 플로리다에서 상어로부터 사람이 습격당하는 일은 드물어요. 플로리다의 경우, 상어에게 물리는 것보다 벼락을 맞을 확률이 30배 높으며, 상어의 습격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10명 미만입니다"

 


상어를 잘 아는 OCEARCH와 이 위원회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바다 생태계의 정점 포식자인 백상어의 중요한 역할이다.

백상어는 생태계의 기능과 생물 다양성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견해. 그것은 극도로 상어를 두려워하고, 해수로 간주하는 사람에게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연구자들에게 자신의 루트를 보이면서 여행하는 스콧. 그 루트는 OCEARCH 추적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online tracker를 체크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