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에서는 RAW 이미지 파일에 대응

iOS 10에서는 "Home" 어플리케이션이나 Siri의 타사 개방 등 10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으며, 일부 순정 앱이 삭제 가능해진다는 것이 발표 되는 등 다채로운 업데이트가 예고되고 있지만, 여기다가 또 한가지 "A8", "A9" 칩을 탑재 한 iOS 기기에서 RAW 이미지 파일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 처리되지 않은 이미지를 그대로 가공 가능


"A8", "A9"는 iPhone 6 이후에 탑재되는 칩이지만, 이러한 단말기가 iOS 10 이후 RAW 이미지 파일을 지원한다는 것이 개발자에게 공개 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RAW 이미지 파일 지원은 A8 또는 A9 CPU를 이용한 iOS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일부 타사 카메라에 의해 촬영 된 RAW 이미지가 iOS 장비에서 지원되는 iSight 카메라에 의한 화상과 마찬가지로 디코딩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iOS 10에서 고화질로 출력 된 미가공의 "생(RAW)" 이미지에 대응하고, "사진" 응용 프로그램 등에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고급 편집이 가능해진다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iPhone 7 시리즈에서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는 등 애플이 카메라에 주력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감안하면,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타사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 한 RAW 이미지를 iPhone으로 임포트 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애플이 이 지원을 활용할 수 있을런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