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지하철 선로에 뛰어 든 여성

선로에 떨어진 스마트폰을 주우려고, 플랫폼에서 선로로 뛰어들어 지하철에 치였지만, 여전히 사고의 원인이 된 스마트폰을 손에쥐고 열중 인 소녀의 모습이 화제를 부르고 있다.


- 기차가 다가오고 있는데 선로에 뛰어들어



"무언가를 주우려고 그녀가 선로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어. 그러고 난 뒤, 뭔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는데..."라고 말하는 지하철 운전자 Devone Mason 씨.


사건이 일어난 것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지하철역. 손에서 미끄러져 스마트폰을 선로에 떨어뜨린 17세 소녀는, 기차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뛰어내려 휴대폰을 줍다가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도 "그녀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몰랐다"라고 말할 정도로, 보통이라면 현장에서 사망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다행히 그녀는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다. 게다가 손발도 크게 다친곳 없이 멀쩡....


-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도 손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휴대폰


즉시 구급대원들이 달려와 그녀를 들것에 실었는데...이렇게 까지 자신을 다치게 한 스마트폰이지만, 그녀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시선은 스마트폰으로....ㅠ.ㅠ



이러한 모습에 사건을 보도 한 미국 언론 NY Post도, "들것에 실려 휴대폰으로 통화가 가능해지자마자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질린 모습...


이전, 사람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있고, "인간의 행동이라는 연못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지만, 바로 그것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모습이었다고.


그녀와의 취재에서, "아직 가슴이 두근 두근해요"라고 말하는 그녀, 하지만 그 흥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빠르게 Instagram에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는...ㅠ.ㅠ


휴대폰 때문에 죽을뻔 한 건지...아니면 휴대폰 때문에 살았는지...참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