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에 사전 설치된 앱을 지우면 그 영향은?

iOS 10에서는 "주가", "날씨" 등 사전 설치 응용 프로그램을 제거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을 삭제 한 경우에 일어날 영향을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다.


- 그래도 지우고 싶은 앱이 있다



사용하지 않는데도 화면에서 지울 수 없는 수많은 사전 설치 앱이 마침내 지울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전부 지우더라도 150MB의 공간 절약 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울 수 있다는 것이 희소식이다.


지금까지 앱을 지우는 것은, 팀 쿡이 "시스템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삭제하면 iOS의 동작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iOS 10에서는 "외관상" 삭제 바이너리 데이터만 내부에 남겨 두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렇지만 역시, 다른 응용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 미치는 문제는 나름대로 있는 것 같다. 애플은 13일, 사전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을 삭제 한 경우에 일어날 영향을 발표하고 각각의 앱들을 나열했다.


- 응용 프로그램 제거로 일어나는 영향 리스트


. iPhone에서만 "연락처" 앱의 삭제는 가능하다. "연락처"를 지워도 연락처에 등록된 정보가 손실 되는 것은 아니다. "전화" 앱으로 지금 그대로 그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 "음악" 앱을 삭제하면 CarPlay에서 사용할 수 없다.


. "뉴스" 앱은 향후 제공되는 iOS 10 beta에서 삭제가 가능하다.


. Apple Watch와 페어링되어 있는 "Watch" 앱을 iPhone에서 삭제하면, 삭제하기 전에 페어링을 해제제를 위한 경고가 표시된다.



. iPhone과 페어링 되어있는 Apple Watch를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홈 화면에서 앱을 삭제하면 Apple Watch 스크린에서도 마찬가지로 삭제된다.


. "Podcast" 앱을 삭제하면 CarPlay에서 사용할 수 없다.


. "주가" 및 "날씨" 앱을 해제하는 경우 다른 모든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을 할 수 없게된다. 예를 들어, iPhone의 "알림 센터"와 Apple Watch에서 "컴플리케이션", "glance"에서도 숨길 수 있다.


. "계산기" 앱을 삭제하면, iPhone의 "컨트롤 센터"에서도 숨길 수 있다.


또한 앱을 부활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App Store"에서 다시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