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다카 테러리스트 사진 공개?

"이슬람 국가의 방글라데시 지부"라고 자칭하는 그룹이 공개 한, 다카 음식점 습격 사건의 범인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Dhaka)에서 인질 20명이 살해 된 음식점 습격 사전의 실행범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사진을 4일 "이슬람 국가 방글라데시 지부(Bangladesh Branch of the Islamic State)"라고 자칭하는 그룹이 공개했다.


<사진 AFPBB News 제공>


사진은 사건을 실행한 무장 단체의 일당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한 명씩 급진 "이슬람 국가(IS)"의 깃발을 배경으로 소총을 가지고 촬영한 사진. 촬영 장소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1일 밤 다카의 유럽 풍 카페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IS는 "십자군 국가의 시민"이 모이는 장소를 겨냥한 범행이라고 성명을 내고 있다.


반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3일, 범행은 이슬람 과격파를 동경하고 국내의 무장 세력을 추종했던 자들에 의한 소행이며, 실행범들은 고등 교육을 받았다면서 IS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또한 아사두자만 칸(Asaduzzaman Khan) 내무 장관은 AFP의 취재에 대해, 일당은 10년 이상 전부터 불법화 된 국내의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인 "쟈마트 무자헤딘 방글라데시(JMB)"의 회원이라고 말했다.


실행 범 중에서 6명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 또한 방글라데시 당국은 4일 구속한 1명을 포함 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