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EU 탈퇴는 iPhone 매출에 타격" 애널리스트가 경고

6월 23일에 열렸던 영국의 유럽 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는 지지파의 득표가 과반수를 넘어 EU 탈퇴가 결정되었다.


이 결정은 국제 정세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씨티 그룹의 애널리스트가 "Apple의 매출에 타격을 줄것이다"라고 예측을 강하게 언급했다.



- iPhone 출하 대수 예측을 하향 조정


씨티 그룹 기술 부문 애널리스트 인 짐 스붸아 씨는 현지 시간 5일, Apple의 3분기(4~6월)의 iPhone 출하 대수 예측을 4,100만대에서 4,030만대로, 또한 평균 판매 가격도 681달러에서 626달러로 인하.


이에 따라, 동 분기의 수익 예측도 433억 2,000만 달러에서 411억 9,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



또한 4분기 (7~9월)의 iPhone 출하 대수 예측도 2,987만대에서 2,732만대, 매출 예측도 474억 달러에서 453억 8,000만 달러로 각각 인하했다.



- 교체 주기가 길어진다?


스붸아 씨는 예측을 하향 조정 한 이유에 대해, 영국의 EU 탈퇴가 일으키는 세계 경제의 불투명에 따라 iPhone 수요가 침체될 것이고 교체주기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교체주기에 대해 스붸아 씨는 약 28개월이었던 것이 30~36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