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최대의 걸림돌 식욕! 치료할 수 있나?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당연히 배고파진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은 먹어야 하고, 공복감은 "영양이 필요해요"라는 몸의 신호다.


그러나 포식하는 현대에 있어서, 배고픈 상황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먹어버리고, 결과적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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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포만감을 전하는 신경 회로를 활성화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과식을 치료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 키포인트는 "충만 신경"의 활성화

굶주려 있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한 상황에 빠지지만, 하버드 의대의 Bradfor Lowell 교수에 따르면 뇌의 특정 신경 회로를 활성화함으로써 그 공복감을 억제하면서 포만감을 높여 결과적으로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는....




Lowell 교수는 4인치 멜라노코르틴 수용체(MC4R)라는 뇌의 신경 회로가 식욕 조절과 포만감 등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 또한 연구에서는 아고티 관련 펩타이드(AgRP)라는 신경 세포가 에너지 저하를 감지하여 식욕을 "on" 하는 것도 밝혀졌다.



- 무리없이 식욕을 억제

그러면 AgRP를 "off"로 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되어버리면 필요한 식욕도 억제되어 버려 몸의 쇠약을 초래할 수도 있게된다.


그러나 MC4R의 흐름을 잘하는 것으로 AgRP을 유지하면서 실제보다 포만감을 얻을 수 있게 식욕을 억제 할 것이라고 한다.


매우 전문적인 이야기지만, 간단히 말하면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게다가 먹고 싶다는 욕망과 싸울 필요없이 식욕을 줄일수 있게되고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어영부영 과식 해버리는 비만, 과체중의 사람들에게는 꿈의 치료법이 될 것이다.


via : Nature Neuro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