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브라질의 골드 러시...10만명이 쇄도, 매월 60건의 살인사건 발생

골드 러시라고 하면 1848년에 시작된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가 가장 유명하지만, 남북 아메리카와 호주 등지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30여년전에도 브라질에서 골드 러시가 일어났었다.


<바글바글...사람들이다>


1979년 브라질 출신의 농부 제네시오 페레이라 다 실바 씨는, 소유하고 있던 땅에 작은 금괴를 발견, 지질학자를 고용해 조사를 실시했는데, 금새 그 소문이 확산되어 버렸다.


절정의 노동자는 10만명을 넘었고, 총중량 44.5톤의 금괴를 발굴 한 당시의 모습은 이러했다.



5주후에는 1만명의 노동자가 그 농장의 땅에 모였고, 그 근처에도 1만 2000명이 운집.



그리고 곧 6.8kg의 큰 금 덩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당시 시세로 10만 8000달러, 2016년 지금의 시세로는 약 31만 달러.



상당히 외진 곳이었기 때문에, 우선은 비행기로 가까운 비행장, 인근 마을까지 택시, 그리고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노동자들은 모두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의 도구 밖에 반입할 수 없었다.



지나친 인구 밀도로 인해 근로자 1인당 구획을 2m×3m에 할당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열악한 노동환경이었지만....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일확천금은 바라지 않고, 1일 2~3달러의 일당만으로 일하고 있었다.



금광으로서 1980년부터 폐쇄되었던 1986년 사이에 약 44.5톤의 금이 나왔다. 그 중에 90%는 블랙 마켓에서 판매되었다고.



10만 명이 운집 했었기 때문에 작은 마을은 단번에 발전하게 되지만, 미해결 살인 사건이 매월 60~80건이나 일어났었다고 한다. 아마...인부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Gold Rush In Brazil In The 8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