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의 바람은 이제 식어가는가?

뉴스 미디어 Bloomberg는 23일, 닌텐도와 미국 Niantic Labs에 의해 만들어진 위치 기반 게임 "포켓몬 Go"가 불과 1개월 사이에 약 1500만 명의 액티브 유저를 잃었다는 것을 밝혔다.



Bloomberg에 따르면, 많은 조사회사는 포켓몬 Go의 활성 사용자 수가 대폭적인 하락세를 걷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으며, 2016년 7월 중순에는 하루 4500만명이나 존재하고 있었던 활성 사용자의 수는 약 1개월 사이에 거의 1500만 명이나 감소 했다고 공개한 것이다.



또한 이번, "AR"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VR(가상 현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도, Google 트렌드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에 의해 알 수 있었다고.



Niantic Labs가, 정기적 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 등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한편으로 콘텐츠 자체의 확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가속되고 있는 사용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거나 떠나버린 사용자를 다시 모으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소비되어 온 수많은 컨텐츠들이 증명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닌텐도와 Niantic Labs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