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ok 사인을 내고 있는 사진...그냥 보통의 셀카처럼 보이지만, 이 사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어떤 의미일까?
- 자살에 대해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해시 태그 "ITSOKAYTOTALK"(이야기해도 괜찮아)에 게시 된 사진은 자신의 정신 건강, 특히 자살에 대해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이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일랜드 럭비 선수, Halifax Luke Ambler 씨.
Ambler 씨의 처남이 올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처남이 그 정도까지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던 가족들에게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 "이야기 해도 좋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내 아이들과 그의 가족이 받은 충격은 너무나 크고, 뭔가 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Ambler 씨는 남성이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Facebook의 그룹 페이지 "Andys Man Club"를 개설했다.
또한 "말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Twitter와 Instagram에서 해시 태그 "ITSOKAYTOTALK"을 시작했다.
이 해시 태그는 친구와 럭비 팬들이 모여 시작, 순식간에 퍼졌고, 많은 댓글이 전해지고 있다.
"몹시 감동 받았던 것은 "덕분에 구원받았다"라는 메시지였다"고 말하는 Ambler 씨.
또한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정신 건강을 사람에게 이야기해도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메시지도 많다고 한다.
- 남자는 감정을 표출하기 어려운 것이...
Ambler 씨는 말한다.
"남성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남성은 가족 중 가장 강한 존재라고 생각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어떤 영국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자살률은 여성의 3배라는 결과도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캠페인은...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via INDEPEND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