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라!" 엘론 머스크가 화성 이주 계획을 발표

인류가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지구에 영원히 남아 멸망을 기다리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여 그곳에 사는 것.



SpaceX 창업자 엘론 머스크가 화요일 국제 우주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화성 이주 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프리젠테이션은 바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지난 1일 Falcon 9 로켓이 발사 준비 중에 폭발했는데, "사고 원인은 질소 연료 누출, 11월 발사 재개"라고 지난 주 발표 했을 뿐이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SpaceX는 아닐 것이다.



우선 발표 직전에 출시 된 CG 영상에서, 발사에서 착륙까지의 내용을 보면....




[동영상 내용]


1.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의 발사대 "39a"로부터 추력 28,730,000 파운드(13,031톤)의 엄청난 힘으로 날아오르는 행성 간 교통 시스템(ITS. 이전의 화성 식민지 트랜스포터. 전 태양계로 범위를 넓혀 몇 주 전에 인터 유성 전송 시스템으로 개명)


2. 분리 후, 우주선은 궤도에서 휴식하고 부스터는 지상 발사대로 돌아간다.


3. 쉴새없이, 왼쪽의 추진 연료 탱크를 싣고 날아오르는 부스터.


4. 궤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주선과 도킹하고 연료 보급.


5. 우주선은 화성으로....부스터는 지상 발사대로 돌아간다.


6. 우주선에서 태양광 패널이 날개처럼 펼쳐져 화성까지의 전력을 확보. 성간 순항 속도는 시속 100,800km이다.


7. 화성의 대기권 돌입! 온도는 1700℃.


8. 겨우 화성 착륙


9. 문이 열린다.


이것으로 동영상은 끝난다. 문제는 지금부터~~


- 식민지의 대략적인 구상


계획으로는 화성에 1회 200명 × 1,000회로 나누어 인류를 보내, 식민지화한다. 완전 자급 자족의 문명이 화성에 만들어지기까지는 대체로 40년에서 100년이 걸린다.


신경이 쓰이는 예산은 대충 100억 달러...


집을 구입하는 감각으로 화성행 탑승권도 살 수 있는 것까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에는 네가지가 있고, 로켓 엔진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우주 공간에서의 연료 보급을 가능하게 하는 것, 기존이 로켓 연료 대신 메탄 연료(화성에서 조달가능)을 사용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로켓의 재사용은 Falcon 9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다만 귀환은 몇번이나 하고 있지만, 아직 귀환 한 로켓으로 다시 발사는 없었다. 이것이 실현 할 수 없다면, 우주에 편도 항공권이 되어 버리므로, 이것은 어찌되었든지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다.


화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당초 80일에서 결국 30일까지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무리 큰 로켓이라도 200명의 인류로 80일간은 괴로운 것이지만, 엘론 머스크는 매우 낙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괜찮아, 몹시 즐거운 추억이 될것이다"

"죽을 확률은 높지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다. 죽을 준비되어 있어?라고 물은 후 OK라고 하면 일단 후보로 선정"



잘하면 티켓은 1장에 10만 달러까지 인하 할 전망이다. 아~~ 세일 중인가?


가장 걸림돌은 역시 100억 달러의 돈을 어떻게 제공할런지.... 이것에 대해서도 엘론 머스크는 "개인 자산 외에 특히 사용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에, 다 행성형 생명체의 실현에 최대한 투자 해 가고 싶다"라고 의욕이 충만해 있다. 물론 그것만이 아니고 "화성 여행에 투자하고 싶은 민간인은 많다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주목해준다면 기쁘겠다. 결국은 관민 일체의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실현 시기는 전적으로 투자 모임 상황에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3년에는 화성을 목표로 할 모양이다. 덧붙여서 SpaceX가 추진하고 있는 적재 2~3톤으로 화성을 목표로 무인의 "Red Dragon" 비행 프로젝트는 2018년 실현이라는 기존의 목표를 아직 변경하지 않고 있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자급 자족의 인프라 정비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에서 SpaceX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수송 시스템의 실현"이라고 전제한 뒤, "정련소에서 화성의 피자 1호점까지 건설할 사람은 없어?"라고 엘론 머스크는 물었다.



피자보다 물, 집, 도로, 음식은? 공사 및 유지는 누가? 라고 의문이 가득하지만, 위의 대사에서 추측해보건데, 공사를 하는 것은 이주자 자신이 될 것 같은 느낌....


물론 엘론 머스크도 화성에 간다. 그 때 "뭔일이 일어나 중간에 죽어도 회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단단히 후계 계획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말을 이었다.


"추력 보급소가 확보되면 화성에서 목성에 비행하는 것도 문제없다. 더 넓은 태양계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엘론 머스크 씨. 특히 지금 주목되고 있는 위성 유로파에 가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꿈은 어디까지나 크고 장대하다는....


via Spac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