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7, 17일간 판매한 것이 3분기 iPhone전체 매출의 43%

iPhone 7/7 Plus의 매출이 판매 기간이 불과 17일로, 3분기(7월 ~ 9월)의 모든 iPhone 매출의 43%를 치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고 있는 iPhone 7/7 Plus



당연하지만, 1분기는 3개월이고, 17일 만에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했다는 것은, iPhone 7/7 Plus가 꽤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고 있다는 증거로 봐도 좋을 것이다.


조사 회사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CIRP)에 따르면, 43%중 iPhone 7이 31%, iPhone 7 Plus가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 iPhone 7/7 Plus의 매력은?


iPhone 7/7 Plus는 발표 전, iPhone 6s/6s Plus에서 눈에 팍 띄는 기능 향상은 없다고 했었고, iPhone 발매 10주년으로 디자인 쇄신이 기대되는 내년 "iPhone 8"까지 기다릴 사용자가 많은게 아닌가라는 소문이 있었다.



미국 BGR은 iPhone 7이 이렇게 팔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렇다 할 특정 기능을 지적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면서, 방수 기능과 카메라 기능의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타사 제품과 비교해 최고로 나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iPhone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 것도 크다는 것이 BGR의 견해이다.


예를 들어, 계속해서 Web을 Wi-Fi 연결로 서핑했을 경우, iPhone 6s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11시간이었다. 이것이 iPhone 7에서는 14시간까지 늘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의 향상은 iPhone 7/7 Plus의 가장 큰 매력이 되고 있다. 특히 iPhone 7 Plus의 듀얼 카메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iOS 10.1에서 사용 가능해질 예정 인, 일안 리프 수준의 배경 화면이 가능한 "인물 모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