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의 마라토너, 4시간 벽을 허물고 세계 기록 경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85세의 마라톤 선수가 4시간 벽을 허물며 85세 이상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 85세 이상 부문에서 세계 기록 경신



반환점에서는 "어떻게 완주 할 수 있을지 불안했다"라고 했었던 Ed Whitlock 씨였지만, 3시간 56분 33.2초의 기록으로 골인.


85세 이상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 70대에서도 2시간대의 세계 기록 보유자


그의 자녀 세대, 손자 세대에게도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



이 나이에 4시간을 허무는 세계 기록 달성에도 "제 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하고 있는 Whitlock 씨.



후반을 생각했던 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이번 레이스에서는, 73세 때 세계 기록 2시간 54분을 수립했었는데, 12년 전에 비해 이번 마라톤에서는 성능에 미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있다.


70대 때에 세운 2시간 대의 경이적인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 긴 공백을 거쳐 40세때부터 마라톤을 재개


10대 시절에 달리기 시작했었던 Whitlock 씨였지만, 21세부터 40세까지 긴 공백 기간이 있었다.



40세부터 조금씩 마라톤을 재개하였고, 현재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계속 달렸다. 자신의 연령대의 기록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이렇게 달리게 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 신발은 20년 간 애용하는 모델


"요즘 신발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Whitlock 씨는 20년간 애용하는 모델을 신고있고, 이번에도 그 신발을 신고 달렸다고 말하는 Whitlock씨.



주자일뿐만 아니라 해들 거듭한 "빈티지 모델"이다.


- 가능한 한 계속 주행할 예정


완주 후 다리가 후덜 후덜 떨리면서도 컨디션은 양호 했다고.


다음은 언제 마라톤에 도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언제가 "마지막 레이스"가 될지 모르겠다는...


C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