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살찌면 건강, 반대로 마르면?

독일 Luebeck University의 Achim Peters 교수는 30년에 걸쳐서 뇌와 체중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질병이 쉽다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며 오히려 뚱뚱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강하고 건강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Peter 교수가 이끄는 연구 그룹은 빈곤, 따돌림, 학대, 이혼, 직장에서의 문제 등 개인이 어쩔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은 2개의 다른 행동으로 나오는데 하나는 식욕이 넘쳐나고 살이 찌는 타입, 다른 하나는 식욕이 감퇴 하고 야위어 지는 타입의 2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자의 식욕이 증가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건강에 지장이 없었지만, 후자의 야윈 유형의 사람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되고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는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 상태이지만, 체중이 감소한 사람은 뇌에 영양을 주고, 근육과 내장에는 영양이 부족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원래부터 마른 사람은 문제 없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감소해 버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직장 스트레스로 인하여 책상 주위에 항상 먹을 것이 넘쳐나는 사람들은 그래도 안심이다.


왜? 건강하다는 증거니까....그래도 뭔가 찝찝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