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의 보름달은 68년만의 크기! 울트라 슈퍼문 출현

이번달 14일, 68년만의 큰 보름달 "울트라 슈퍼문"이 나타난다.


- 68년만의 큰 보름달



11월 14일은 보름달.

무려 14일의 보름달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1948년 1월 26일 이후 68년만의 가장 가까운 거리가 된다. 그러므로 평소 보름달보다 더 큰 특별한 보름달이 뜰 예정.


달이 지구에 접근하는 타이밍의 보름달 "슈퍼 문"이라고 부르지만, 14일의 보름달은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울트라 슈퍼 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최소 보름달보다 14% 큰


14일 일몰 전후에 동쪽 하늘에서 보름달이 오르고, 밤 8시 21분에 지구에서 약 35만 6,000km의 거리를 통과. 오후 10시 52분에 보름달이 된다.


보름달의 순간, 달의 직경은 약 33분 30초 각도. 일반 보름달보다 8%.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4월 22일)보다 14% 정도 크게 보인다.



밝기도 최소 보름달보다 30%정도 밝아진다.


- 최대시와 최소시의 거리차이는 약 5만km


달이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거나 하는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형으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을 받아도 약간 변화된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때는 약 35만 6,000km, 가장 멀때는 40만 6,000km로 약 5만km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