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에 스마트폰 업계 영업 이익의 104%를 획득

Apple의 iPhone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축소되었지만, 영업 이익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 영업 이익 점유율은 Apple이 타사를 압도


투자 은행 BMO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 팀 롱 씨는, 2016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영업 이익 중 Apple의 점유율은 103.6%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점유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는것은, 다른 업체가 손실을 많이 입었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 Apple의 영업 이익 점유율은 90%였다.


물론, 2016년 3분기 영업 이익에서는 Apple이 압도적으로 1위다. 2위는 삼성이지만, 그 점유율은 0.9%였다. 롱 씨에 따르면, LG 전자도 HTC도 손실을 내고 있다고 한다.


Apple이 영업 이익으로 100% 이상의 점유율을 획득한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며, 여기에는 삼성 스마트폰 실적 악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



Galaxy Note 7의 발화에 의한 생산 중단으로 삼성의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으로도 축소되었다. 4분기 삼성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할 것이라고 롱 씨는 예측하고 있다.


-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은 한계점에


BMO의 계산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 대수 기준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1.7%, Apple이 13.2%, 화웨이가 9.7%이다.



전세계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만 4,600만대라는 것이 BMO의 예측이다. BMO는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복리연간 2.6%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지탱하는 것은 신흥 시장의 성장률 4%로 선진국 시장의 성장률은 1% 이하가 될 전망이다.


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3분기에 Android OS 탑재 단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8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pple의 iPhone의 점유율은 12.1%였다. 전년 동기의 Android 단말의 점유율은 84.1%, iPhone의 점유율은 13.6%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