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잠금 해제 요청 계속 요구 할 예정

iPhone 잠금 해제 문제에 대해, 미 법무부는 이번 문제가 된 총기 난사 범인의 iPhone 5c에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애플에 해독을 요청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고 한다.



- 애플의 협력이 앞으로도 중요

민간 기업으로부터 특수한 "도구"를 구입하여,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가지고 있던 iPhone 5c의 암호를 해석하는 데 성공, 일단 고소를 취하하여 일단의 결말을 보였던 iPhone 잠금 해제 문제였지만, 미 법무부는 8일, 이 사건에 한정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애플에 잠금 해제를 요청 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사실, 이번 잠금 해제에 성공한 것은 범인이 소유하고 있던 단말이 iPhone 5c였기 때문이었고, 구입 한 도구로는 5s 이후의 iPhone을 해제 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다. 따라서 미국 정부 당국은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다시 민간 기업으로부터 도구를 구입하는것이 무의미 하기 때문에, 사건의 조속한 해결은 애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정부 당국에서 보면, 과거에는 70번 정도 iPhone 잠금 해제 요청에 따랐고 또는 자발적으로 해제에 협력했었던 애플이, 도대체 왜 지금과 같이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FBI의 "iOS 7 이전의 보안 수준으로 되돌려 달라"고 애플에 대한 요청이 우스운 것으로 들리는 요즘 세상의 사용자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민감하게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 6월에 이 사건을 예견하는 것처럼, 뉴스 사이트 Re/code가 애플의 신제품은 "개인 정보 보호"라고 하는 기사를 게재했지만, 인기 SNS 앱 "WhatsApp"도 애플에 이어 완전한 암호화를 어필하는 등 지금의 기술 기업의 트렌드가 "개인"인 것은 정부 당국에 강력히 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