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매출, 2017년 iPhone 8이 마지막 피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영업 이익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Apple,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iPhone 8이 매출 성장의 피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2017년 성장의 마지막 봉우리



미국 투자 은행 Oppenheimer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아크비츠 씨는, Apple의 2018년도의 iPhone 판매 대수는 2억 4,5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도의 예측 인 2억 2,500만대에 비해 9% 증가한 수치이며, 2016년도(2016년 10월)에 비해서는 15% 이상의 증가를 의미한다.


그러나 아크비츠 씨는 iPhone 발매 10주년이 되고, 유기 EL(OLED) 탑재 모델의 출시가 기대되는 2017년이 "마지막 성장의 피크"가 된다는 비관적 인 예상을 하고있다.



그것에 대해 아크비츠 씨는, 가격의 높이에 따른 소비자의 "iPhone에서 멀어지기"가 시작, 지금까지와 같은 기능 추가에 따른 가격 인상이 어려울 수 있고, 하드웨어에서 더 이상 큰 혁신이 어려워지고, 경쟁 업체와 기능 차이가 좁아지는 것을 이유로 들고있다.


- 라이벌과의 경쟁이 더욱 격화



주식 조사회사 Monness Crespi Hardt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씨도 내년 이후의 iPhone 판매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의 변화에 따라 iPhone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Alphabet(Google)과 Amazon 등과의 경쟁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동영상 서비스와 증강 현실(AR)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화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 이익의 91%를 독점하고 있다고 하는 Apple, 하지만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iPhone의 미국 내 생산을 강요하는 등 큰 시험대에 올려져 있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