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Top 10

인터넷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 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1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74명이 선정됐다.


그 중 28명이 대기업의 CEO로 총 수조 달러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톱 10은 모두 미국인이며, 경영하는 기업의 시가 총액을 합하면 3조 달러에 이른다.


CEO 중 1위가 된 것이, 시가 총액 5,000억 달러 이상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CEO 인 래리 페이지이다. 알파벳 산하에는 AI 관련에서 헬스 케어 관련까지 다양한 기업이 있지만, 페이지 자신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다루기 시작하는 등의 야심 찬 프로젝트에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0위 이내에는 지구와 우주의 교통을 재정의하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억만 장자, 엘론 머스크도 들어갔다. 전기 자동차와 태양 광 제품을 다루는 테슬라나 "고급 로켓이나 우주선"을 개발, 운용하는 스페이스 X를 이끌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엑손 모빌의 렉스 틸러슨 CEO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국무 장관에 임명하고, 틸러슨의 외교 경험이 없음과 러시아와의 오랜 관계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또한 부호 순위에서 세계 4위의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도 올랐다. 포브스가 발표 한 2016년 미국 부호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0년 넘게 2위를 차지했었던 워렌 버핏을 제치고 오른 것.


하지만 워렌 버핏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자산 가치가 80억 달러나 올라 다시 베조스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우버 CEO는 10위 권에 들지 못했고....


한편 톱 10에 들어갈 수 없었던 유명 CEO 중에는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이 있다. 배차 서비스 벤처 기업을 680억 달러의 거대 기업으로 키운, 사람에서부터 화물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수단에 혁명을 일으키려고 하는 인물이다. GM의 메리 바라 CEO도 11월초부터 회사의 주식을 20%나 상승 시켰지만, 랭크에 들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랭크 외에는 사용자 수가 8억명을 자랑하는 메시지 어플 WeChat을 산하에 두고 있는 텐센트의 마화텅 CEO이다.



그 밖에도 15명의 CEO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됐지만, CEO 톱10에 들지 못했다.


다음은 상위 10명의 이름, 운영 기업, 기업의 시가 총액이다.


1 위 래리 페이지 (구글 : 5,500 억 달러)


2 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 북 : 3,400 억 달러)


3 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 : 3,610 억 달러)


4 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 4,090 억 달러)


5 위 제임스 다이몬 (JP 모간 체이스 : 3,030 억 달러)


6 위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 X 테슬라, 태양 시티 : 테슬라의 시가 총액 310 억 달러)


7 위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 : 2,820 억 달러)


8 위 렉스 틸러슨 (엑손 모빌 : 3,370 억 달러)


9 위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 삭스 : 990 억 달러)


10 위 더그 맥밀런 (월마트 : 2,200 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