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타임이 5세 소녀 사망 원인...부모가 Apple을 고소

자동차 추돌 사고로 5세 소녀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그 원인은 Facetime에 있다고 하여 그녀의 부모가 Appl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 주행중 Facetime으로 사망


사건이 일어난 것은 2014년 12월 24일의 일이었다. 24세의 남성이 탄 차량이 시속 65km로 주행중이었고, 모디 세트 씨 일가의 차를 뒤에서 추돌 한 것이다.



부모는 부상으로 끝났지만,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딸 모리아 양은 사망. 추돌의 원인은 iPhone 6 Plus로 Facetime을 사용하면서 남성이 곁눈질로 운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Facetime이 동장 중이었다는...


2008년의 시점에서, 주행 중 운전자가 iPhone을 조작 할 수 없도록 하는 "잠금"의 특허가 Apple에 의해 취득되었다고 하면서, 도대체 왜 이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는지....부모는 운전중에 Facetime을 경고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iPhone을 디자인 한 Apple을 고소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 핸즈프리 개발에 힘 쓰는 Apple


인기 어플리케이션 "포켓몬 Go"에서도, 운전 중 플레이로 종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는 4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할 경우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에서 포켓몬도 나오지 않게 사양이 변경되어 있다.



이전, 팀 쿡 최고 경영자는 "이익이 되는지 여부보다 사회적으로 볼 때 바람직 한 것인지 여부를 Apple은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었지만, Apple은 현재 CarPlay나 Project Titan 등 주행 중 핸즈프리 시스템의 개발에 큰 에너지를 쏟고 있다.


Apple은 이번 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아직 하고 있지 않지만, 과연 모디 세트 가족의 소원이 통하는 날은 오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