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캘린더 "다이어트 지원", 운동량을 자동으로 기록

구글 캘린더의 새로운 기능


구글 캘린더는 지난해 봄, 사용자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골(Goals)" 기능을 탑재했다.


이것은 운동이나 독서 등 대처하고 싶은 과제를 스마트폰으로 캘린더에 입력하면, 일정의 여유 시간에 달력이 자동으로 예정을 입력 해주는 것.


이 기능에는 일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지만, 과제의 달성도가 자동으로 기록되지 않는다는 점이 불만으로 되어 있었다. 끝낸 과제를 달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귀찮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런 요청에 따라, 구글은 지난 1월 5일, 목표 기능의 업데이트를 실시. Google Fit나 Apple Health와 연동, 피트니스 활동의 기록을 자동으로 남길 수 있게되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연동시킨 스마트 시계 및 피트니스 밴드 등의 장치에서 수집 한 데이터를 달력에서 관리하고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또한 조깅에 나갈 시간을 설정하고, 만일 그것을 빼먹은 경우 골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른 시간을 리코멘드 하는 등의 기능을 실현했다. 또한 매주 목표 달성 상황도 골에 표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SF 영화 등에 등장하는 완전 자동화 된 디지털 어시스턴트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지만, 확실히 미래에 근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우리가 꿈꾸던 세계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