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 선두는?

2016년 4분기(10월 ~ 12월)의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에서 Apple이 삼성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14.9억대, 4분기는 4.4억대


조사 회사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 8,820만대로, 2015년의 14억 4,020만대에서 약 3% 성장했다.


2016년 4분기 출하량은 4억 3,870만대로 전년 동기의 4억 300만대에서 약 90%의 성장을 보여줬다.



- 2016년 4분기 Apple이 삼성을 제치고 점유율 톱!


벤더별 출하량은 Apple이 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6년 4분기 iPhone 출하량은 7,830만대로 점유율은 17.8%였다. 전년 동기의 7,480만대에서 약 5% 증가하고 있다.




고가의 플래그십에서 저가 모델까지 폭넓게 갖추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던 삼성의 출하량은 7,750만대(점유율 17.7%)를 근소하게 제치고 Apple이 정상에 올랐다.



삼성의 출하대수는 2015년 4분기 8,130만대에서 2016년 4분기 7,750만대로 침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Galaxy Note 7의 글로벌 리콜의 영향인 것 같다.


그러나 2016년 전체 출하량은 iPhone의 2억 1,540만대(점유율 14.5%)에 삼성이 3억 940만대(점유율 20.8%)로 연간으로는 여전히 삼성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위 이하의 Huawei, OPPO, Vivo 등 중국계 업체가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특히 Huawei는 4분기 점유율 10.2%, 연간 점유율 9.3%로 Apple과 삼성의 2강 체제를 따라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