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날씨와의 상관관계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올것이다"라는 옛말이 있는 것처럼, 때로는 동물의 행동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기도 한다. 


최근의 연구는 소의 행동도 날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University of Arizona와 University of Northwest Missouri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소는 기온이 높게 되면 서 있게 되고, 기온이 내려가면 풀밭에 눕는 습성을 가진다고 한다. 높은 기온 속에서 소는 몸의 표면을 가능한 한 공기중에 열을 발산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체온과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누워 있는 경향이 있다고....


또한 장시간 서 있던 소가 갑자기 덜썩 옆으로 눕거나 앉으면 비의 예고를 예상할 수 있다.


왜냐하면 비가 오기 전에 기압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기온도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항상 서 있던 소가 누워 버리면...."아하~ 앞으로 비가 올 예정이구나~~"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