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쇼핑을 위해 알아야 할 6가지 심리효과

쇼핑하러 갔다가 마음에둔게 아닌데 "덜컥" 사버린 경험은 다들 있죠?


당시에는 우리의 머릿속에서 사물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일단 지르고 보자...


꼭 필요한것이었으면 모르지만, 사놓고 보면 후회하는....우리의 머릿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사람들이 쇼핑할 때 이러한 행동의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확증 편향"에 의해 필요없는 것을 사버린다.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은 다양한 인지 바이어스 중에서도 가장 귀찮은 것이다. 우리들은 각각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랜 경험에서 이끌어 낸 객관적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선입견에 따라 편리한 정보를 모은 결과에 불과하다.


즉, 확증 편향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을 모으고 그 이외의 정보를 배제해 버리는 것.


예를 들어, 특정 상품에 대한 광고를 여러번 봤다고 하자.


어떤 가게에 들어가니 그 상품이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내겐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사고 싶어 질 수 있다.이러한 확증 편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여러 소스에서 상품을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장 효과"...실제보다 싸게 보인다.

미끼 효과(Decoy effect)는 마케팅 기법의 하나.

대상 상품 옆에 고가의 상품을 두는 것으로, 대상 상품의 인상을 좋게 하는 방법. 그래서 필요한게 아닌데도...자꾸 눈이가게되고 결국 구입하게 되는 패턴..


이러한 위장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주문하기 전에 제품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는것이 제일..

또한 구매 전에 "이게 정말 필요한가?"...다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 "쌍곡선 할인"의 의해 지금 사고 싶어진다.

쌍곡선 할인은 행동 경제학의 용어로 "나중에 구할 이익보다 눈앞의 이익을 우선 해버리는 심리"다. 예를 들어, 어떤 상점에서 원하는 상품이 25% 할인하고 있고, 그 상품을 인터넷 쇼핑으로 산다면 50% 할인으로 살 수가 있다. 그러나 주문후 도착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바로 눈앞의 상품을 사버린다는 이야기다.


다행히 이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간단하다. 물건을 보러 나가기전에 인터넷에서 가격을 먼저 확인한다. 상품이 도착하기 까지 2~3일간 걸리지만 50% 할인에 구입할 수 있어 수고를 들여 상점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매장과 인터넷에서 얼마나 가격차이가 나는지 사전에 알아두면 무조건 구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자제 바이러스에 의해 고위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해버리는....

자제 바이러스는 자제심을 과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유혹에 쉽게 빠진다. 자제 바이러스 자체에 해가되지는 않지만, 쇼핑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자제 바이러스에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고위험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다른 예로 들어보면..."금연중이라면 흡연실에 가지말것", "흡연자가 많은 회식에 참석하지 말것"등, 이런 상황을 자신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앵커 효과에 의해 비싼 상품이 싸게 보인다.

앵커 효과는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의 가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pple은 iPad를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태블릿 PC들도 "그 정도의 가격이 타당하다"고 인식되어진다. 실제로 우리 소비자는 제품의 가치는 모르기 때문에 먼저 나온 물건이 "상품의 가격 기준"을 설정해버린다.


앵커 효과는 모든 쇼핑에서도 발생한다.

주택 구입에서 부터 사소한 식료품까지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앵커 효과는 구조를 알면서도 해결하기 힘든 편견이라고 한다.

해결방법은....딱히 없다. 이러한 편견이 있다는 사실만 기억해야~~~


◈ 선택지지 바이러스에 의해 근거없는 선택을 해버린다.

선택지지 바이러스는 과거에 선택한 것과 동일한 옵션을 선택하는 경향이다. 자각의 유무에 상관없이 선택지가 편견은 나쁜 판단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줄곧 신고 있는 신발이 있다고 하자. 예전만큼 오래하지 않는데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매번 같은 방식으로 이런 종류의 신발을 선택한다. 이 경우, 이전에 산 기억과 선택지지 편견은(비록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또한 같은 신발을 선택하게 된다.


이 편견을 피하기 위해서도 명확한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 같은 상품을 구매하지 말자. 평소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는 대안을 길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