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보는.... 20분 운동의 비밀

충분히 공부했다. 밤에 잠도 푹 잘잤다. 균형 잡힌 아침식사도 했다.


이제 중요한 시험 준비는 모두 끝났다. 그 후에는 걸어서 시험장에 가면 좋을지도 모른다. 도보로 달리기로도, 어떤 운동이라도 상관없지만, 20분 운동을 하면 시험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해외 블로그 "ExamTime"에서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노하우와 함께 운동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소개되어 있다. 이 연구는 201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9~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험 전에 운동(주로 걷기, 달리기, 놀이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어린이와의 성적을 비교 한 결과, 다른 조건이 모두 같을 경우 운동을 한 아이쪽이 성적이 좋았다는 결과가 되었다.


다른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복잡한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역시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들의 뇌를 MRI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MRI 검사를 통해 전체 구조가 밝혀졌다.



체력이 있는 어린이와 별로 없는 아이는 체력이 있는 그룹쪽이 대뇌 기저핵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뇌 기저핵은 집중력 유지 및 실행 제어(행동과 생각을 예술적으로 조정하는 능력)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그룹의 아이들도 가정의 경제 상태와 BMI 지수(비만도 지수), 기타의 변동 요인은 동일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체력의 높이가 대뇌 기저핵의 크기에 관계하고 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이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은 그 후 거의 같은 멤버로 새롭게 연구를 수행하고 마지막 과목과는 다른 9~10세의 어린이들을 체력 수준 별로 분류하고, 아이들의 뇌를 스캔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피험자의 아이들이 받은 테스트는 복잡한 기억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사고 활동은 뇌의 안쪽 측두엽의 해마의 활성이 관여하고 있다. 예상대로 체력이 강한 만큼 해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라는 것이다.


물론, 아동 연구 결과가 성인과 청소년에 맞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주목할 뉴스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정도의 젊은 성인에게서도 심장 혈관의 건강 상태와 인지 능력 사이에 관련성이 보인 것이다. 즉,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신체적 건강 상태는 지적 능력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시험 날은 아침에 운동을 하거나, 적어도 걸어서 시험장에 가면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via : Phys Ed: Can Exercise Make Kids Sma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