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취임전에 꼭 배워야 할 것

초 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그 주변에는 무시무시한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호를 펼치고 있다. 그 중에는 꼭 눈에 띄는것이 하나 있는데...바로 007 가방을 항상 휴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것이 뭘까?

그냥 관심없었을 때는...뭐 대통령에게 중요한 서류나 뭐 그런것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고 핵 미사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그래서 대통령이 움직이는 곳에는 항상 저 가방도 함께 움직인다. 여차하면 버튼을 눌러 니죽고 내죽자라는 것인가? 어쨌든 저것이 핵 버튼이라고 하는데...자세한 것은 모른다.



어쨌든... 미국의 대통령이 되면 취임식 하기전에 저것부터 배워야 한다는데...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월 20일... 취임하기 몇 시간전에 핵무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핵 버튼에 대한 사용 설명도 배웠다고 한다. 몇 분 만에 도시를 지울 수 있고, 수백만 명이 희생될 수도 있는 무기를 발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야 하는 것은 당연.


"육중 한 순간이다. 이 세계의 궁극적인 책임을 지게된다"


라고 예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취임시에 동석 한 앤드루 카드(Andrew Card)씨는 이렇게 말했다.




핵 버튼의 코드는 발사를 명하는 대통령 본인의 확인에 사용된다. 일단 발사 지령을 내리면 주워 담을 수 없게된다. 차기 대통령에게 이 설명은 매우 엄숙한 것이기는 하지만, 핵무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태는 실로 단순한 것이다.



"지극히 군사적인 절차이다. 기업 회의 등과는 달리 규칙에 따른 기계적인 단계가 표시된다"라고 말하는 앤드류 카드 씨.



"TV 리모컨 사용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역대 대통령 들은 모두 이 설명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책임의 중요성을 통감 해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지낸 조지 스테파노로스 씨는 취임식에 앞서, 핵무기 발사 버튼을 설명을 받은 클린턴의 모습을 1999년 회고록에서 밝히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이끌게 된 남자가 방에서 나왔다. 말없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엄숙한 태도였다"



외교 경험이 거의없고, 지금까지 선출 된 경험도 없는 트럼프에 핵무기를 발사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할 것인가의 여부. 군의 원래 핵무기 발사 담당관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에 대해 위험을 호소해왔었다.



"1명의 인간이 짊어지기에는 상당한 압력이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냉정함, 판단력, 자기 억제력, 외교력이 필요하다".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반 트럼프 캠페인 "#NoRedButton" 중에서, 담당관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러한 리더이 자질이 부족한", "그의 손가락으로 핵 버튼을 만지게 하지말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