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News는 27일, BlackBerry의 신형 Android 스마트폰의 이미지가 새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일제히 보도했다.
<BlackBerry Hamburg (왼쪽)와 BlackBerry Rome(오른쪽)>
Times News가 소식통을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번 사진이 유출 된 2기종의 Android 스마트폰은 각각 "BlackBerry Rome"과 "BlackBerry Hamburg"라는 개발 코드 네임이 주어지고 있어, 적어도 후자에 대해서는 미드 레인지 모델로 등장 할 전망이다.
<BlackBerry Hamburg (위)와 BlackBerry Rome(아래)>
BlackBerry Rome의 이미지를 보면, "Galaxy S7 edge"와 같은 모습을 한 화면에 더해 "BlackBerry Priv"에서도 볼 수 있는 QWERTY 배열의 하드웨어 키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액정 패널이 아닌 유기 EL 패널로 되는 모양이다.
한편, BlackBerry Hamburg에는, 실제 키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슬라이딩 키보드가 채용되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 할 수 없지만, 블랙베리는 과거에도 "BlackBerry Z10"처럼 키보드 비 탑재 단말을 출시했었으며, Hamburg는 그 계보에 이어지는 단말로 개발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BlackBerry Hamburg"의 실기 사진>
아쉽지만 이번에 그 스펙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 하단의 대형 스피커를 큰 특징으로 하고 약 400달러라는 가격 설정으로, 2016년 제3분기에 출시 될 예정이라는 것.
또한 얼마 전, BlackBerry의 CEO 존 챔버스 씨는 올해 2기종의 신형 Android 스마트폰이 등장 할 것을 예고하고, 향후 블랙베리 제 스마트폰의 매출에 따라서는 사업 철수를 결정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