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본인은 제외~^^;)
혼자 먹으면 왜 맛이 없을까?
사람마다 다들 다르겠지만...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다.
본인은 그런거 전혀 상관없는데...맛있는 것은 혼자 먹어도 맛있고, 여럿이 먹어도 맛있기는 매한가지.
어떤 사람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아마 과학자겠죠?
배고픈 닭을 우리에 넣고 모이를 듬뿍 줬다.
닭은 허겁지겁 모이를 배터지게 먹고는 꾸벅 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때 그곳에 다른 닭을(배고픈) 닭장속에 넣었다. 뒤에 들어간 닭은 앞의 닭이 먹던 모이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닭병(?) 걸린것 처럼 꾸벅 꾸벅 졸든 배부른 닭이 이에 뒤질세라 모이를 먹기 시작했다.
이 실험을 통해 발견된 재미있는 사실은, 배부른 닭이 배고픈 닭보다 수가 적으면 배부른 닭은 배고픈 닭에게 이끌리듯 정신없이 모이를 먹게된다.
반대로 배부른 닭이 배고픈 닯보다 한 마리라도 더 많을 경우, 배부른 닭은 모이를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람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주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식욕이 당겨 잘먹게 된다. 이것이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으면 밥맛이 좋아지는 이유라고 ...
그러나 그들 중에 밥맛이 없어 깨작 깨작 먹는 사람이 있어가, 배가 부른 사람이 있어 먹지 않고 있으면....맛있던 음식도 갑자기 숟가락질 하기가 싫어진다. 이럴 때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시큰둥하게 있는데...혼자만 게걸스럽게 먹고 있다가 그것을 느끼면...갑자기 입맛이 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