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소년, 버그 발견으로 1만 달러 상금 획득

핀란드에 거주하는 10세 소년이,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해킹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해서, 페이스북으로 부터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기록을 지울 수 있는 버그 발견


현지 뉴스 사이트 Iltalehti에 따르면, Jani 군은 인스타그램의 서버에 침입,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기록을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페이스북(Facebook)은 2011년부터 "버그 현상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Facebook(회사 소유 Instagram 포함)의 버그를 발견하고, 이를 보고 한 사람에게 그 중요도에 따라 현금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Jani 군의 발견도 이 프로그램에 보고 된 것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에만 210건의 보고에 대해 총 93만 6,000 달러의 상금(인당 평균 1,780달러)을 수여해오고 있다.



발견자는 10세의 쌍둥이


Iltalehti에 따르면, Jani 군은 인스타그램에 기록 된 댓글을 삭제할 수 있는 보안 허점을 발견. 그 후, 테스트 계정을 사용하여 Iltalehti 기자 앞에서, 실제 댓글을 삭제해 보였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Jani 군은 쌍둥이로, 이번 발견도 형제의 힘으로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10세라면 아직 페이스북 계정도 공식적으로 가입할 수 없는 나이이다. 그런데 어떻게 했을까?


via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