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접시에 담으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붉은 색의 접시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식품에 관한 학술 전문지 "Appetite"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를 실시 한 것은 이탈리아 파르마 대학의 인지 심리학자 Nicola Bruno씨.



그는 24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빨강, 흰색, 파란색 접시에 담은 소립의 초코칩이나 팝콘을 자유롭게 먹어 달라고 했다. 


그런 다음 얼마나 먹었는지 조사해보니, 빨간 접시에 담긴것을 먹은 사람들은 대체로 먹은 양이 적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접시의 색이 진한것에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빨간색 이라는 색 자체가 관계하고 있었다"라고 CNN의 취재에 답변을 한 Bruno씨.


이 결과는 독일 만하임 대학에서 소비자 심리를 연구하는 Oliver Genschow씨의 "붉은 색은 소비를 줄이는 색"이라는 이론과도 일치한다.


하지만 빨간 접시가 체중 감소를 약속해주는 것은 아니다. 빨간색은 분명히 인간의 무의식 부분에 작용 하여 먹는 양을 줄이는 것 같다. 그래서 "접시의 색을 의식해 먹었을 때 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라고 만하임 대학의 Genschow씨는 코멘트 하고 있다.


만약 이 연구가 신빙성이 있는 것 같고, 다이어트에 노력하고 있다면, 붉은 식기로 교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누가 그릇을 뻘건것으로 하겠는가?


100%로 인정된다면 모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