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구취의 원인은? 그 대책과 예방법은?

칫솔질을 하고 치실도 하고 박하 양치질 약으로 입안이 얼얼할 때까지 행군다.


그리고 잠을 자고 일어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왠지 입안이 끈적 끈적하고 입안에서는 구취가 풀풀...도대체 자고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세균은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입안은 세균에게 더할 수 없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또한 박테리아는 증식 할 때 냄새 화합물을 배출한다. 그것은 멈추게 할 수 없다.


입안의 위생 상태를 좋게 할 수는 있다. 자일리툴, 항균제 등이 함유된 치약과 같은 제품은 세균의 증식을 억제 해준다. 그러나 그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얼마 지나면 우리의 입은 박테리아를 쫓아 그 성분을 물로 씻어 버려 세균에게 아늑한 장소를 또 다시 제공해준다.




즉, 치약 직후는 입안이 또 무방비 상태로 되어 있는것이다.


그리고 밤을 맞이하는데...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 커피를 마신 후보다 마늘을 먹은 후보다 아침의 구취가 훨씬 힘들다. 그것은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긴다. 자고 있는 동안 타액의 분비량은 매우 적게된다. 타액은 세균의 농도를 묽게하고 세균을 소화관에 흘려 버리는데 그 역할을 하는 침이 없게 되어 세균은 입안에서 여러 시간동안 증식, 구취의 원인이 되는 화합물을 계속 생성한다.


냄새의 바탕이 되는 화합물의 양은 실로 막대하다. 한 사람의 입에 있는 박테리아는 전 인류의 수보다 많다고 한다. 또한 박테리아는 종류에 따라 서식 장소가 나뉘어져 있다. 아무리 정성스럽게 칫솔질을 해도 혀 뒤쪽이나 입 위쪽에 있는 세균을 쫓아 낼 수 없다.


세균을 쫓아낼 수 없다는 것은 냄새도 마찬가지로 없앨 수 없다는 것이다. 입안에서 세균은 자기번식을 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한다.



"숨 : 원인, 진단, 구취 케어(Breath : Causes, Diagnosis and Treatment of Oral Malodor)"라는 책에

따르면" 세균의 분해는 악취의 원인이된다. 이때 입안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쓰레기 매립장과 같은 지독한 악취라는 것이다...ㅠ.ㅠ


박테리아는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소화로 에너지를 얻고 있다.


그 중에는 유황이 포함되어 있고, 세균이 이용할 때 유황 성분이 배출된다. 또한 구취의 원인이 되는 냄새 물질은 결코 하나가 아니다. 다양한 냄새 가스의 혼합이다. 앞의 "숨"이라는 책에서 인용하면 "카다베린(시체 썩는 냄새), 황화수소(계란냄새), 이소길 초산(땀, 발 냄새), 고기 썩은 냄새, 생선 썩은 냄새가 인간의 구취 성분"이라고 한다.


정리하면 사람의 입안에서는 밤에 자고 있는 사이에 여러 종류의 냄새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섞여 아침의 구취로 된다. 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좋은 소식은...


인간이 냄새에 적응하려면 약 5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ㅎㅎ 5분만 참으면 된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