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이 최대기업 Spotify에 미친 영향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최대의 기업 Spotify는, 지난해 Apple Music이 서비스 된 후,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거대한 iPhone의 유저층을 가진 Apple의 참가에 의해 전체 서비스의 인지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Apple Music의 진출에 의한 회원 자격을 늘린 Spotify


Spotify는, 10년 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구자이며, 세계에서 약 1억명의 사용자, 약 3,000만명의 유료 회원을 가지고 있는 최대 기업이다.


이번 5월 9일, 자사의 조나단 포스터 부사장은 지난해 6월말 Apple Music이 서비스를 개시 한 후 상황에 대해 "Apple Music이 시작된 이후 우리의 회원수의 증가 속도는 향상되고 있다. 만약, 세계의 총 회원 수에 1억명까지 일것이라고 말한다면, 실제로 그렇지 않다"라고 자사 서비스의 상승세를 말하고 있다.




서비스를 개시 한 후, 약 9개월 만에 유료 회원수 1,300만명 이상이라는 급격한 성장을 보였던 Apple Music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업계 전체의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Spotify도 Apple Music 뿐만 아니라 Pandora, SoundCloud, Tidal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아티스트의 악곡수록 풍경 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개시를 발표하는 등 최고의 자리를 사수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Apple Music이 낳은 밀리언 셀러도


Apple Music은 미국 등에서 이용료를 반값으로 하는 "학생 할인"을 시작 한 것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CM 시리즈 등으로 사용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Apple Music을 활용한 드레이크의 새 앨범 "Views"의 프로모션을 통해 iTunes 한정 판매하면서 하루만에 100만장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앨범 판매에 좋은 영향을 준 사례로 주목 받았다.


올 여름에는 서비스의 대폭 리뉴얼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